드디어 대한통운이랑 전화 연결됐다...

오늘로 11일째... 도척2CP에 갇힌지 9일째...

드디어 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가 연결됐다...

기껏 한다는 소리가 미안하다. 나도 택배를 받아보는 입장인데 나라도 화나겠다.

이딴 개소리나 하고 근본적인 방안을 얘길 안하길래 열받아서 큰소리로 그래서 어쩌겠다는 거냐고 따졌더니

노조원 파업이라 어쩔수 없단다 ㅋㅋㅋ 우리 아파트에 돌아다니는 대한통운 택배차는 머냐고 따지니

다른 인력 계약해서 택배돌리고 있댄다... 그럼 2~3일만에 받은 사람은 머냐고 또 따지니

최근에 들어온 택배부터 해서 배송하고 있다고 하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상식적으로 오래된 택배부터 보내는게 정상아니냐고

했더니 또 죄송하고 자기도 내 기분을 안다느니 개소리를 시전하더라... 지가 택배 11일을 기다려봤다고?

그런 소리 듣기 싫으니까 대책을 내놓으라 했더니 알아보고 전화주겠다고 하더라고

한 30분 기다리니까 전화와서 받았더니 또 죄송하다느니 미안하다느니 하길래

이 사람들도 먼죈가 싶어서 화내기도 머하더라...

그래서 알았으니까 어떻게 처리됐냐길래 수요일까지 배송해주겠다네

제발 수요일까지라도 왔으면 좋겠다... 수요일에 받아도 13일만에 받는건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