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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꼰대질 진짜 싫다

메드표코하예처개 28 221 2
누워있는데 반바지 뚫어지게 보더니 팬티 보인다고 뭐라고 하시길래 그걸 왜 굳이 보고 뭐라고 하냐고 했더니 점점 싸가지없어진다고 소리 빽 지르시고

운동하고 오면서 밖에 많이 덥다고 말하니까 새벽부터 일하는 사람들 널렸는데 주제에 힘든 척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쪼끔 지나니까 많이 덥다고 에어컨 트신다


시발 사실 꼰대질보다는 나에 한해서 내가 무조건 잘못했다는 사고방식이랑 이중적인 태도가 존나 싫다

28 Comments
쵸쳐키바료류유뮤 2018.08.05 16:14  
웬만하면 아빠편을 드는데 흠
거의 맘에 안드는 새끼 말할때마다 시비거는 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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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18  
[@쵸쳐키바료류유뮤] 걍 뼛속부터 전투민족 사이어인이야 시발. 나이도 있는데 담배 끊는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아직 젊은데 늙은이 취급하는거냐고ㅡㅡ 좀 따지면 장난으로 하는건데 왜이렇게 예민하냐고 화내고 삐지신다. 한두번이어야 장난이지 매번 그렇게 반응하시는데 누가 장난으로 받아들이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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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며머캐해쇼혜카 2018.08.05 16:15  
패면 괜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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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19  
[@나며머캐해쇼혜카] 그래도 아버진데 어떻게 패냐
물론 어릴때부터 쳐맞고 자라서 소리지르시면 머갈통 블랙아웃 걸리고 호흡곤란 와서 대꾸하기 힘든 것도 있음
나며머캐해쇼혜카 2018.08.05 16:23  
[@메드표코하예처개] 진짜로 패진 않아도
니가 더이상 애가 아니란건 느끼게 해줄 필요가 있다.
부당하다 싶은건 너도 존나 뒤집어 엎을거처럼 화 내봐라
그럼 함부로 안함
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29  
[@나며머캐해쇼혜카] 화내면 삐져갖고 도전자 허리케인 막짤처럼 맨날 기운빠져서 지내시는데 숨막혀 죽음
도미타며레츠교며 2018.08.05 18:34  
[@메드표코하예처개] 걍 한마디 하셈. 굳이 장단맞춰줄필요없음. 아버지는 아버지고 님은 님 인생이죠. 인생 40년은 더 남았을텐데 언제까지 아버지한테 묶여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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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며시지세교구쵸 2018.08.05 16:22  
그냥 패시브다 하고 살다가 빨리 독립하는 수밖에 없다
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29  
[@커며시지세교구쵸] 허리띠 졸라매고 모아도 친구들 경조사 다니다보면 텅텅 빈다..
키티더리져죠기지 2018.08.05 16:25  
줫같으면 연 끊고 사는 게 답이지 부모도 부모나름이라
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30  
[@키티더리져죠기지] 엄마 아니었으면 진작 고시원이라도 구해서 나갔을걸
프티체라처툐러켜 2018.08.05 16:26  
우리 아버지도 저 정도? 어쩌면 더 심했음

근데 그 꼰대 마인드에 엄마랑 싸우다 이혼하고 우리 삼남매와 아버지의 유일한 안식처인 친할머니 돌아 가시니까 완전 변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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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32  
[@프티체라처툐러켜] 울 아버지 어릴 때 할머니 돌아가시고 다자녀 독자로 자라셔서 완전 독불장군임. 나 어릴 때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도 별 변화 없음
해개새벼버거벼헤 2018.08.05 16:27  
와 나도 오늘겪은 일이어서 더 공감된다

님처럼까진 아닌데 아빠가 아침에 나가서 피자사오신다고 하길래 밖에 더운데 그냥 대충집에있는걸로 먹죠  하니깐 굳이 사오시겠대

그러면서 나갈때 갖다바쳐드려야죠 이러면서 나가더라?  그러고  갔다오더니 존나짜증냄  마치 화풀이하듯이?  아무리 아버지지만 화를

주체못하는거에 대해선 인간으로서 덜 성숙하다고 생각함    화내고 나니깐 가족들 다 기분상해서 아빠랑 말안하고 아빠는 외로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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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33  
[@해개새벼버거벼헤] 일관성 없는거랑 무시하고 비꼬는거 진짜 ㅈ같지 않음?
해개새벼버거벼헤 2018.08.05 16:37  
[@메드표코하예처개] ㅇㅇ 저는 화풀이당하는게 싫어요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면되는데 그걸 꼭 생색내고 그럼
어데해츠셔치파사 2018.08.05 16:32  
사실 살갑게 대꾸를 못하는거지 왜냐하면 자신도 어릴때 그랬거든 그래도 어쩌겠어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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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36  
[@어데해츠셔치파사] 그것도 노력 여하에 달린거지.
그리고 난 항상 살갑게 대하면 밀어내놓고선 나중에 아버지가 어렵냐? 무섭냐? 하고 물어보신다. 그럼 쳐맞고 자라고 다 거부당했는데 당연히 어렵고 무섭지 근데 대놓고 말할 수도 없고 시발 돌겟네
후고다테자푸버큐 2018.08.05 16:33  
좆같은새끼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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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37  
[@후고다테자푸버큐] 근데 남한테 들으니까 좀 그렇네
그래도 공감해준걸로 받아들일게
프혜도터치가케료 2018.08.05 16:36  
좋은데 취직하면 다 바뀝니다. 제 아버지도 항상 제 공부방식이나 생활방식 잘못됬다 생각하셨는데 좋은데 취직하고 나니까 니가 맞았다 하시고 또 에어컨이랑 TV 사드렸더니 3년이 지난 지금도 집에가면 한우파티해주십니다. 고기도 아빠가 구워줌 집에서 내가 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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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개새벼버거벼헤 2018.08.05 16:37  
[@프혜도터치가케료] 좋은데 어디신가요  직종은 무엇인가요
프혜도터치가케료 2018.08.05 16:39  
[@해개새벼버거벼헤] 에어컨이랑 TV 직원가로 살 수 있는 회사요. 직종은 엔지니어에요
메드표코하예처개 2018.08.05 16:40  
[@프혜도터치가케료] 예전 일자리에서 부당한 대우 받은거 싹 까발려서 쫓겨나고 하청 비정규직으로 전락했는데 그 후론 뭘 하든 한심한 놈임
프혜도터치가케료 2018.08.05 16:48  
[@메드표코하예처개] 이 조까튼 나라에서는 남자가 대졸이후 경제력이 없으면 무시받는게 당연한 분위기라... 저도 그 기분 잘 압니다.
지이배타툐다후채 2018.08.05 17:28  
안맞으면 나처럼 돈벌어서 출가해라 ㅋ 나도 아버지랑 안맞아서 독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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텨뉴미해배내대오 2018.08.05 17:41  
나도 우리아빠랑 도저히 안맞음

항상 맞춰줘야됨.,.. 미쳐버리겠다 가끔 꿈에서 가끔 떄릴때도 있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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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너머키누메구 2018.08.05 23:48  
독립하는게 답이야 가정이 모이면 화목한 집이 있고 떨어져야 화목한 집이 있음
우리집도 콩가루 집안인데 각자 독립하면서 그나마 좀 나아짐 너도 독립해라
보니까 아버님 말씀하시는게 절대 정 들수 없는 타입이시네 거리를 좀 둘 필요가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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