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좀들어줘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애가있다
고백을했지만 너무 성급했던거같다
더 많이알고 친했어야 됬는데
내가 너무잘해주고 잘보이려고 한게 티가났는지
그게 너무 싫었대 자기는 마음에 없는데

고백한지 6개월되고 안본지 3개월
계속 그애를 생각하며 잊지못해서 마음이 너무 무너지는거 같았어
나먼저 일본으로와서 3개월 후에 그 애가 일본으로 들어오고 서로 다른 인생을 살지만 이 넓은 도쿄에서 우연히 한번 그것도 새벽2시에 길가다가 마주쳤을때 그 느낌은 정말 말로 표현 못했음

하지만 그 애는 좀 놀라긴 했겠지
그리고 어디 학교다니는지 들었고
하지만 또 내 마음을 받아주진않았어
난 외국이고 많이 외롭다 진짜
그애 온다는걸 알고서 진짜 미친듯이 참았음
언제 오는지도 모른체 근데 이제 평생 못볼거 생각하니까
난 보러가고 싶어도 용기가 필요하고 보러갈순있어도
날 더 싫어할까봐 아무것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