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에서 ㅈㅇ글 올린거 이어서올린더

어제 내용이 뭐엿냐면 시골병원에 입원햇는데 6인실을 나혼자 써서
새벽에 구석침대로 가서 커텐치고 병원물 보면서 딸잡는데 한참 치다가 고개살짝 들엇는데
창문으로 반사되서 커텐밖 입원실이 보인단말야
근데 간호사가 커텐뒤에서 나 치는거 보고잇는거
눈치챈거 티내면 서로 존나 민망하니까 난 모르는척하고 하던거 계속했는데 나 쌀때까지 쭉 보다가 싸니까 그제서야 몰래 나가더라
10분정도는 한거같은데ㅋㅋ

여튼 이게 어제내용이엇고
그 간호사 야간조라서 저녁에 출근했는데 병실 돌아댕기면서 일 열심히 하더라고
그러다가 내 병실에 왔는데 나 혈관에 꽂은거 갈아주면서 실실 웃더라ㅋㅋ 그래서 내가 왜웃어요 하니까 안피곤해요?? 이러는거야ㅋㅋㅋ 난 모르는척 괜찮다고하니까 이따 새벽에 잠 안오면 간호사카운터 쪽에서 과자나 먹자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둘이서요?! 하니까 다른간호사도 잇대ㅡㅡ
김빠져서 그냥 고민하는척햇더니 새벽에 안자는거 다 안대ㅋㅋㅋ
아니요 자요 그랫더니
오늘은 다른간호사가 병실둘러보기로 했으니까 오늘은 하면안대요
이러는거야ㅋㅋㅋㅋ 둘다 빵터져서 한참 웃다가
얼마나봤어요 하니까 클라이막스까지봤대ㅋㅋㅋ
다른사람한테는 말하지말아달라고 하니까 그럼 프링글스 사오래ㅋㅋㅋ
몇시간 뒤에 새벽에 프링글스 사들고 간호사실앞에 의자에서 셋이서 과자먹으면서 친해져서 서로 번호 교환까지햇는데
날 섹시가이라고 저장해놓고 존나웃어...ㅋㅋㅋ
여튼 퇴원하기 싫어진당 헿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