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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공부하다 심란해서 글씀

LWfKUN8G 6 134 0

나이는 28살에 올해 2월에 졸업했어 재수하고 군대갔다오고 집안에 일이 생겨서 1년휴학했더니 이 나이네


기계과 정보시스템과 복수전공 했어


게임을 좋아해서 맨날 게임만 처하다 눈치보여서 기계기사필기 정보처리기사 필기만 따놓고 실기 공부 안하고있어


이제 졸업하고 취직 하려니까 토익 필요하다 해서 토익도 공부하고 기사 자격증 따야한대서 실기 공부 다시 하려는데


대학 4년 다니면서 정보시스템 나랑 안맞아서 기계과로 전과한거고 그것도 정말 안맞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서인지


공부도 손에안잡히고 책상에 앉아 하루 죙일 개집 실시간인기 새로고침 하면서 취미게좀 들여다보는중인데


뭐해야하지 그냥 하고싶고 하기싫고 맞고 안맞고 떠나서 자격증따고 그냥 취업해서 살아야하나


다들 그렇게 사나... 하고 싶었던일은 있었는데 소설쓰는일이라 나름 열심히 써서 공모전 보냈다 광탈 하고 자신감 하락하고 


28살에 너무 한심하긴한데 비슷한 경험있거나 그러면 조언같은거 해주면 안되나 나만 제자리 걸음 하는거같아 ㅅㅂ..


6 Comments
6Ypkw00N 2019.03.04 17:33  
그냥 쉽게 돈 벌고 놀고 싶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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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fKUN8G 2019.03.04 17:38  
[@6Ypkw00N] 그런거 같음 마인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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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S2Um0Z 2019.03.04 17:36  
그 생각 하기까지 왤케 나이를 죠혼니 쳐묵읐드노 ㅡ.ㅡ
쨌든 으짤끼고 ㅡ.ㅡ
일단 손에 잡히는거 부터 해야지 씨바끄 ㅡ.ㅡ
서른대기 전애 인생 잘 챙기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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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fKUN8G 2019.03.04 17:39  
[@F9S2Um0Z] 네 ㅇ행니뮤ㅠ
Evopdg7f 2019.03.04 17:48  
인생에 고난이 없어서 그럼
남들이 사는 가이드라인대로 사니까 그런거
당장 돈을 안벌어도 안굶어죽으니 그런소리 나오는거
나 작년이랑 비슷한 처지인데 하고싶은거고 자시고 졸업하고 좀만 지나면 니 몸 하나 건사하려면 얼마나 돈이 드는지 알게됨
그럼 불평 사라지고 스펙올인 하게된다 취업해야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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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UYhPTj 2019.03.04 20:32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사는 사람들 거의 없다. 다들 죽지못해서 입에 풀칠하려고 사는거지, 호강하려고 사는 사람들 거의 없어. 저런 말 하는것도 아직 어려움을 피부로 못느껴서 그래. 사람이 닥치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애쓰게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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