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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가게에서 밥 사가는거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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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모님 일있으면 한번씩 가게 보는데 하루는 부모님 없이 나혼자 가게를 보고 있는데 옆에 족발집에서 밥을 사러 온 적이 있음


부모님한테 물어보니까 한그릇에 천원씩 해서 한번씩 사러 온다고 하더라고. 족발집은 밥 시킬일이 많이 없으니까 밥을 넉넉하게 안해놔서. 


그런데 우리가게 밥그릇이 좀 작은 편이라 밥이 많이 안들어가서 족발집에서 쓰는 밥그릇에 옮겨담으면 약간 모자람


그래서 한그릇 이렇게 담아서 내놓으면 손님들이 욕한다고 다른 밥그릇에서 좀 덜어가려고 하는거임.


나는 처음있는 일이니까 그러면 2천원 받아야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족발집 사장이 바로 옆집인데 뭘 그런걸 따지냐면서 신경질 내는거임


그래서 나도 몰라서 물어본건데 뭐 그렇게 성질을 내냐고 맞받아치니까 밥 필요없으니까 안받아간다고 짜증난다고 하면서 가는거임


우리는 뭐 밥을 어디서 줏어오는 것도 아니고, 우리 가게 밥그릇 용량에 맞춰서 팔고 있는데 뭐 맡겨놓은듯이 말하니까 짜증나네.


애초에 먼저 짜증만 안냈으면 좋게 끝낼일을 방귀낀 놈이 성내는 것도 아니고

12 Comments
76zjcdmw 2017.11.20 22:32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LtbqWBkg 2017.11.20 23:08  
[@76zjcdmw] 호이~~호이~~
Dx8sw0bq 2017.11.20 22:35  
둘 다 이상함
밥 좀 더 가져갈수도 있는거지. 글쓴이  부모님있을때는 항상 넉넉하게 가져가다가 갑자기 적게 주니까 더 담아가려고 했을텐데 테클을 거니까 빠친듯.
근데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더 잘못한 거긴함. 어쨋든 부탁하는 입장이고 아쉬운쪽은 그쪽인데 신경질내면 안되지. 잘 설명을 해야지
5ic19o0e 2017.11.20 22:55  
[@Dx8sw0bq] 내 생각은 옆집이 글쓴이를 좀더 이해하려 하지 않은거같은데
글쓴이 있을때 한번도 안가져가봤으면 좋게 설명하면 될거를
감정적으로 안가져가니 뭐니 한거같음
사실 뭐 바쁜 와중에 서로 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힘들기는 하다만..
1ZrviWVV 2017.11.20 23:04  
[@Dx8sw0bq] 밥솥에서 퍼가는거면 아무말없이 주면 되는데, 우리 가게 같은 경우에는 밥을 해놓고 다 밥그릇에 담아서 보온기에 놔두기 때문에 한그릇 넘게 가져가면 남은건 어차피 손님상에 못내기 때문에 두그릇 나가는거랑 똑같거든. 그래서 그냥 내생각 말했던거였지.
dVARmRvO 2017.11.20 22:50  
씨밸 족발년이 화내고 지랄이야 상도덕도 없나 족발만한새끼가
2QRm7o5T 2017.11.20 22:59  
화내는 새끼가 이상한거지 글쓴이 아무 죄없음
AJKcNYhw 2017.11.21 00:15  
난글쓴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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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YPX8xQ 2017.11.21 02:27  
잘한거네
z9TvWBTP 2017.11.21 11:29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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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D8UMr 2017.11.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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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qUDxmJ 2017.12.22 20:09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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