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수리기사할때 어이없던 썰

16년도 존나더운 여름날 에어컨 냉방이 안된다고 연락이와서 호출받고 출동했지
 
근데 하필 그곳이 또 줫나게 깡촌이었음
 
날은덥고 ㅅㅂ 짜증 오질나게나서 겨우 도착해서 주택 초인종을 눌렀는데 아무런 대꾸가 없더라고
 
그래서 크게 계세요~ 수리기사입니다 하고 외쳤더니
 
네~~~ 하고 대답이 오더라구..
 
그래서 나두 네 하구 기다렸지
 
근데 씨1발년이 존나더운데 십분이 지나도 문을 안열어주는거여
 
다시 크게 계세요? 문좀 열어주세요 수리기사입니다  하닌깐
 
네~~~
 
이러더라?
 
금방 열릴줄알았는데 씨1발년이 또 십분지나도록 안열어줘서 개좆같아서 담장 올라가서 문좀 열어줘요 수리기사에요 크게 말하닌깐
 
하 씨벌 집앞 마당에 흑염소새끼 한마리가 메에~~  이러더라ㅡㅡ
 
어이없고 좆같아서 배정취소하고 사무실복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