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iaR9yc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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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6 15:37
내가 어린건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부터 공무원을 하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기대 속에서,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나에게 더욱 의지하시던 어머니의 관심 혹은 욕심 속에서
다른 길은 생각도 못해보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25살에 어느새 공무원을 하고 있지만
적성은 맞지 않고 그만두고 싶지만 어머니의 기쁨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는데 힘드네
어머니가 좋아하실 때마다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미워진다
배부른 소리라고 하겠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만 이 감정을 박차고 일어나기가 쉽지가 않다.
똥글 미안하고... 익게형들은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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