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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따였거나 고백받을 썰

MJ7F9yPo 9 357 1

나이 서른임.


1. 고2땐거 같은데 였는데 아침에 버스정류장가면 주변 학군들 다모이는데 나랑 같은 라인에 살던 누나가 있었는데 아침에 나오면서 가끔 마주치니깐 대충 알고는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버스정류장에서 번호물어보는거임 근데 지금으로치면 키작은 효린 닮아서 번호주고 씹네마네하다가 끝남.


2. 두번째는 고2땐가 고3이였는데 우리학교가 여자상업고랑 일반고 공고 셋이 재단이라 한군데 있었는데 여상다니는 애가 내 친구랑 아는 사인데 친구 통해서 번호물어봐서 연락함. 근데 그땐 좀 나름 내 인생에서 잘나갔던 시절임..지금은 쉣인데 고딩때부터 한 25~6살까진 인기 많았음. 그래서 자뻑에 취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쁘장한데 왜케 쌀쌀맞게 굴었는지 모르겠음.


3. 세번째는 친구여친. 20~21살때였는데 친구 군대가기전에 사귀던 여자애였는데 지금까지 만나본 여자애중에서도 젤 이쁠정도로 이뻤음. 친구 군대가기전에 그 당시엔 막 어울려서 노니깐 몇번 놀다가 결국 친구 군대갔고 헤어졌단 얘기까지 들었는데 우연찮게 여자애랑 술집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얘가 잘생겼다느니 뭐니 약간 술꼴아서 들이대길래 결국 사귐. 


4. 네번째는 바에서 만난앤데 애들이랑 술마시고 바에 갔다가 다른 테이블 여자애들하고 어찌어찌 합석했는데 지금까지 만난 애 중에 두번째로 예뻤는데 당시엔 페북이 유행이라 페북가보니 무슨 sns스타도 아니고 친구가 1000명이 넘고 장난 아닌데 모텔 갔는데 인생 처음으로 ㅂㅈㅇ냄새 처음 맡아봄. 거기다 생리중이였는데 생리대는 커녕 걍 팬티만 입고 ㄹㅇ 충격받아서 버리고 도망나옴.


5. 5번째는 친구랑 감주갔음 한창 블루임.




1. 고2땐거 같은데 였는데 아침에 버스정류장가면 주변 학군들 다모이는데 나랑 같은 라인에 살던 누나가 있었는데 아침에 나오면서 가끔 마주치니깐 대충 알고는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버스정류장에서 번호물어보는거임 근데 지금으로치면 키작은 효린 닮아서 번호주고 씹네마네하다가 끝남.




2. 두번째는 고2땐가 고3이였는데 우리학교가 여자상업고랑 일반고 공고 셋이 재단이라 한군데 있었는데 여상다니는 애가 내 친구랑 아는 사인데 친구 통해서 번호물어봐서 연락함. 근데 그땐 좀 나름 내 인생에서 잘나갔던 시절임..지금은 쉣인데 고딩때부터 한 25~6살까진 인기 많았음. 그래서 자뻑에 취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쁘장한데 왜케 쌀쌀맞게 굴었는지 모르겠음.




3. 세번째는 친구여친. 20~21살때였는데 친구 군대가기전에 사귀던 여자애였는데 지금까지 만나본 여자애중에서도 젤 이쁠정도로 이뻤음. 친구 군대가기전에 그 당시엔 막 어울려서 노니깐 몇번 놀다가 결국 친구 군대갔고 헤어졌단 얘기까지 들었는데 우연찮게 여자애랑 술집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얘가 잘생겼다느니 뭐니 약간 술꼴아서 들이대길래 결국 사귐. 




4. 네번째는 바에서 만난앤데 애들이랑 술마시고 바에 갔다가 다른 테이블 여자애들하고 어찌어찌 합석했는데 지금까지 만난 애 중에 두번째로 예뻤는데 당시엔 페북이 유행이라 페북가보니 무슨 sns스타도 아니고 친구가 1000명이 넘고 장난 아닌데 모텔 갔는데 인생 처음으로 ㅂㅈㅇ냄새 처음 맡아봄. 거기다 생리중이였는데 생리대는 커녕 걍 팬티만 입고 ㄹㅇ 충격받아서 버리고 도망나옴.




5. 5번째는 친구랑 감주갔음 한창 블루케찹 이런거 뜰때라 여자쪽에서 우리 테이블로 왔는데 조보아 싱크로율인데 아까 말했듯 25~26살까진 인기많아서 그당시에도 여자는 궁하면 언제든 구할 수 있다는 자뻑에 취해있을때라 그냥저냥 술기운으로 놀았는데 그 뒤로 영화보자고 계속 하길래 2번인가 학원간다고 뻥치다가 3번째에도 또 그러길래 얜 왜케 적극적이지 하고 더이상 할 변명도 없어서 만났는데 술자리에서 보던거랑은 달리 애도 착실하고 이뻐서 사귐.




그리고 27살이 되던 해에 풋살하다가 발목 다쳐서 수술하고 3개월을 허벅지까지 깁스하니깐 78kg까지 찜. 그때부터 자존감이 엄청나게 떨어짐.

그전까진 솔직히 여자는 사실상 핸드폰에서 골라서 술마시고 그랬는데 그 뒤로는 여자를 못대하겠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는 내가 잘난것도 알고 여자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니깐 저렇게들 들이대는거겠지 했는데 살찌고나서 지금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강박관념에 몇년 사로잡혔었음.. 사실상 ㅈ찐따가 되부렀지..


뭐 지금도 과거의 영광에 취해있지만 굵직굵직한것만 적고 자잘한 것들은 안적음. 우리땐 클럽보다 나이트가 더 인기있어서 나이트썰도 많긴하지..


암튼 그러고나서 취직하고나니깐(건설직) 이쪽이 회식문화가 어메이징한터라 살 뺄 시간은 커녕 매번 술자리 불려다니고 ㅆㅂ 이렇게 30을 처먹었지...

조금이라도 젊을때 관리해라..명절 세고 뽀나스로 헬스랑 프로틴 웨이트화 준비한다..


Best Comment

BEST 1 hWGruyq4  
??? : 어이~김씨 개소리하지말고 공구리나 마져 치라고~
9 Comments
hWGruyq4 2019.09.10 20:15  
??? : 어이~김씨 개소리하지말고 공구리나 마져 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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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UaOZ04 2019.09.10 20:15  
시발 홍진호세요?
왜 두번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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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Klm8GC 2019.09.10 20:16  
어제부터 익게에 허언증 글 ㅈㄴ 많이 올라오네 볼 가치도 없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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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5iRd0i 2019.09.10 20:48  
안 잏읗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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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zp1OK9 2019.09.10 21:29  
나는 고딩때 학원에서 좋다고 편지받은적 있는데 ㅎㅎㅎ
그땐 왜 그렇게 순수했던지 ㅋㅋㅋ
근데 몇달뒤에 그 애 딴놈이랑 손잡고 다니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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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zp1OK9 2019.09.10 21:33  
[@Lnzp1OK9] 추가로 중학교 1학년때 초딩 동창이 전화오더니 사귀자고 ㅋㅋㅋ
뜬금없어서 당황ㅋㅋㅋㅋ
결혼했는데 이 여잔 내 친구가 맘에 들어해서 불러라고 해서 불러서 술먹는데
나랑 이 여자랑만 얘기하니 내 친구 집에 감
그리고 사귀었지
나중에 알고보니 나 맘에 들어했었다 함
이상 자랑 끝
Lnzp1OK9 2019.09.10 21:42  
[@Lnzp1OK9] 추가로 어르신들께 잘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들음(쌍꺼플이 있어서 옛날 미남상 인듯)
처제 결혼식에서 처제 시아버지가 날보고나서 처제보고 '그 사람이 형부가? 와 그 놈아 잘생겼데' 라던가
회사서 업무이야기 중인데 뜬금없이 '얼굴도 잘생겼는게....' 라던가
술자리서 우리 회사서 누가 제일 잘생겼는가 라는 질문에 나를 지목한적도 있고 ㅋㅋㅋ
친구집 놀러갔다왔는데 나중에 친구 어머님이 친구보고 '오늘은 누구랑 놀았니? 그 잘생긴 애랑 놀다왔나' 라던가 ㅋㅋㅋ
젊은애도 있긴 있었네ㅋ
몇 달전에 어떤 여자가 나보고 '오빠야 진~~~짜 잘생깄네' ㅋㅋㅋ
죄송합니다. 기분 좋은 얘긴데 어디서 자랑 할때가 없어요 ㅎ
a5Gi2ovS 2019.09.10 21:45  
야한썰을 풀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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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oTvJaV 2019.09.10 22:41  
잘생겼나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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