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왜 자기가 좋냐고 물어봤을 때...
9Zhym6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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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01:16
몇 년 전에 회사 신입이 진짜 예쁘고 내 타입인 애가 들어와서 작업 건 적이 있었음.
따로 두 어번 밥 먹고 딱 봐도 데이트코스인 식당도 같이 가고 영화도 같이 보고 그랬거든.
그러다가 나 xx씨한테 호감 있는데 직장 동료도 좋지만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
그니까 잠시만 생각해본다 하는거야. 알았다 하고 그 다음 날 만났음.
만나니까 자기가 왜 좋냐고 물어봄.
그래서 진짜 솔직하게 xx씨가 예뻐서 좋다 그랬음. 솔직히 얼굴이 내 타입이라서 좋아한거 맞으니까.
착한지 나발인지는 솔직히 좀 겪어봐야 알지 시발 어케 아냐고
그러고 그 날 저녁에 그냥 직장 동료였음 좋겠다 하대. 난 쿨하니까 ㅇㅋ하고 평범하게 지내다가 몇 달 뒤 다른 여자 사겼음.
그 신입녀도 따로 남자 친구 사귀었고, 난 1년 정도 부서를 옮겨서 지금은 지나다니며 인사만 하는 사이임.
왜 좋냐고 물어봤을 때 예뻐서 좋아한다고 했으면 안되는거였을까..
카톡 등록은 되있으니 가끔 프사 보는데 얼굴은 진짜 내 타입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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