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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관계 어떠신가요

5w47lDsa 31 407 3
나 26 4살차이 남동생이 있는데
어릴때부터 성격이 나는 쫌 예민하고 다혈질적이고
동생은 유약하고 순한편이었는데

성인되기 전까지 크면서 자잘하게 감정상하는 일도 많아지고
별거아닌걸로 내가 일방적으로 때린적도 두번 있었어

그렇게 둘다 성인이 된 이후부터는 아예 마음을 닫았어
오히려 나보다 동생이 예민한 성격이되고 융통성도 없어지고...

이젠 뭐 돌이킬 수도 없는것 같은게
뭐 쫌 관심가지고 잘해주려해도 본인이 거부하고
내가 밥먹고 있으면 밥먹으려 하다가도 겸상안하고 간다.

내가 잘못한거 물론 더많지. 근데 동생 잘못도 많아
그런데 본인은 본인 잘한줄만 알고 감정 상하는 일 있고는
관계회복이나 개선에 대해서 전혀 먼저 나서는 일이없는게
늘나만 맘고생하니까 오히려 "내가 아쉬운거 전혀없는데?"

이런 생각도 들면서 내가 속이 좁은건지...
"이럴바엔 형제가 없는게 낫겠다" 생각듦

참고로 이녀석은 아버지도 꼰대라 생각하고 겸상 절대 안함.
고작 4살차이인 나한테도 꼰대라하고 대화 자체를 안함.
내가 가치관이 다른건 이해하겠는데
가족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조까고
멋대로 행동하는 개 씹새끼같은 태도가 진짜 지금이라도 교육시키고싶음.

아버지는 동생이니까 잘챙겨줘라, 애가 군대를 안갔다와서 그런다,
니가 마음을 넓게 써야지 하는데
내 생각에 이 새끼는 전혀 안바뀔것 같거든.

님들 형제사이 어떤가요 저는 미칠것 같습니다

Best Comment

BEST 1 t00ylNEM  
이새끼 지듣고싶은말만듣고있어 글썼네 결론은 넌 동생과화해못하고  끝나
BEST 2 UjqXA9aS  
내가 동생이라도 겸상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만 봐도 꼰머인거 너무 눈에보임
BEST 3 hxdjiDbs  
나랑 똑같네 내가 조언을 해주마
나는 32살 형은 36살임
지금은 같이 늙어가는 처지지만 학창시절때는 그게아님어릴때 4살차이면 엄청큰차이임
그래서 형한테 발로 까인적도있고 주먹으로 맞아본적도있고 형이 어릴땐 잴무서웠음
컴퓨터를 할때도 형이와서 '나와' 한마디면 말도못하고 비켜야했음
세상에서 형이 제일 싫었음

그렇게 세월이흐르고 성인이된지금? 이제는 바뀌었지
형이 군대를 갔다와서 변하기도했음. 형도 나이를 먹었는지 나쁜모습은 사라지고 형다운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것같음.
그런모습에 나도 조금씩 마음이 풀렸고 지금은 잘지냄. 같이 모임도하고 같이 부모님도 모시고.
한번은 최근에 싸운적도 있음. 명절때 사소한 논쟁에서 말다툼으로 번졌는데 어릴대 나한테 행동했던 모습이 다시나왔음
씨X ㅇㅅㄲ\가ㅈㄴ 컷다고 이제 개기네? 쳐 돌ㅇ냐? 뭐 이런식으로.
그래서 내가 논리적으로 진지하게 얘기했음.
어릴땐 형이 그런말하는거 무서웠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인간대 인간으로 사람대 사람으로 행동해야지
누군 욕할줄몰라서 지금껏 안하고 살았냐? 아직도 내가 그렇게 만만하고 애같냐? 하면서 싸웠고
결국에는 그이후에 몇달 연끊고 살다가 미안했다고 연락오더라

내가 그동생입장이었을때 생각해보면
지금 너한테 마음의문이 크게 닫혀있는거다. 니가 그렇게 만든거야.
멋대로 행동하는거 교육을시킨다고? 교육은 니가시키는게아니고 동생이 스스로 깨닳는거다. 동생도 이제 성인이자나?
동생한테 잘해주고 동생군대갔을때 면회도 자주가고 변하려고하는 모습을 보여라
31 Comments
HUEuD8b6 2020.04.29 16:54  
폭행한놈이 말이 많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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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47lDsa 2020.04.29 16:56  
[@HUEuD8b6] 네 다음 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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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EuD8b6 2020.04.29 16:57  
[@5w47lDsa] ㅋㅋ 일방적으로 때린거 사과는 했냐?
5w47lDsa 2020.04.29 16:59  
[@HUEuD8b6] 가라 애새끼야
HUEuD8b6 2020.04.29 17:01  
[@5w47lDsa] ㅋㅋㅋㅋ 아 응애에오~
ㅂㄷㅂㄷ거리누
D6hsVBOy 2020.04.29 17:08  
[@5w47lDsa] 이러니까 동생이 문을닫지 시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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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47lDsa 2020.04.29 17:10  
[@D6hsVBOy] ㅋㅋㅋ
q3jUPJs1 2020.04.29 16:56  
형이 성인되기전에 일방적으로 몇번씩 팼으면 동생이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한데 ㅋㅋㅋ
가정환경이 존나 중요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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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47lDsa 2020.04.29 17:01  
[@q3jUPJs1] 내가 경상도 사람이라 그럴수도 있는데
형제사이에 형한테 안맞아본 동생이 어딨냐...
예의나 태도가 문제여서 팬건데

형제사이에 보통 주먹다짐 없냐?
q3jUPJs1 2020.04.29 17:05  
[@5w47lDsa] 난 초등학교 저학년 1~2학년쯤까지 아예 뭣도모를때 동생 몇번 때렸지

좀 크고난뒤로 손대지도 않았음. 그래서 사이도 좋고
5w47lDsa 2020.04.29 17:06  
[@q3jUPJs1] 좋겠네... 부럽다
QBezTKME 2020.04.29 18:04  
[@5w47lDsa] 보통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난 두살터울에 때린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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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JwEaX 2020.04.29 16:57  
나도 말안하고지냄 사실 거의 볼일도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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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z7ScXZv 2020.04.29 16:58  
외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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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9CssEVB 2020.04.29 17:11  
극단적으로 이길 자신 있으면 죽겠다 싶을 정도로 패 아니면 치고 받고 존나 싸우고 소주한잔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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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TCMxkD 2020.04.29 17:21  
나는 여동생인데 비슷하다 이런 애들의 공통점은 지가 다 잘했는데 내가 아무런 이유없이 때렸다고 생각함

그리고 가족들이 니가 잘못해서 그런거다 말해줘도 절대 풀생각 없고 피해의식에 절어서 살음

과거에 틀어박혀서 거기서 못나옴 차라리 가족이랑 손절해주는게 고마운데 그건 또 안함 맨날 어설프게

가족인척 와서 앉아있는거 보면 븅신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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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TCMxkD 2020.04.29 17:30  
[@lyTCMxkD] 그냥 대화를 하려고 하면 풀고 아니면 냅두셈 찐들은 말이 안통함
5w47lDsa 2020.04.29 17:33  
[@lyTCMxkD] 강경론 잘 들었습니다 참고할게요
hxdjiDbs 2020.04.29 17:24  
나랑 똑같네 내가 조언을 해주마
나는 32살 형은 36살임
지금은 같이 늙어가는 처지지만 학창시절때는 그게아님어릴때 4살차이면 엄청큰차이임
그래서 형한테 발로 까인적도있고 주먹으로 맞아본적도있고 형이 어릴땐 잴무서웠음
컴퓨터를 할때도 형이와서 '나와' 한마디면 말도못하고 비켜야했음
세상에서 형이 제일 싫었음

그렇게 세월이흐르고 성인이된지금? 이제는 바뀌었지
형이 군대를 갔다와서 변하기도했음. 형도 나이를 먹었는지 나쁜모습은 사라지고 형다운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것같음.
그런모습에 나도 조금씩 마음이 풀렸고 지금은 잘지냄. 같이 모임도하고 같이 부모님도 모시고.
한번은 최근에 싸운적도 있음. 명절때 사소한 논쟁에서 말다툼으로 번졌는데 어릴대 나한테 행동했던 모습이 다시나왔음
씨X ㅇㅅㄲ\가ㅈㄴ 컷다고 이제 개기네? 쳐 돌ㅇ냐? 뭐 이런식으로.
그래서 내가 논리적으로 진지하게 얘기했음.
어릴땐 형이 그런말하는거 무서웠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인간대 인간으로 사람대 사람으로 행동해야지
누군 욕할줄몰라서 지금껏 안하고 살았냐? 아직도 내가 그렇게 만만하고 애같냐? 하면서 싸웠고
결국에는 그이후에 몇달 연끊고 살다가 미안했다고 연락오더라

내가 그동생입장이었을때 생각해보면
지금 너한테 마음의문이 크게 닫혀있는거다. 니가 그렇게 만든거야.
멋대로 행동하는거 교육을시킨다고? 교육은 니가시키는게아니고 동생이 스스로 깨닳는거다. 동생도 이제 성인이자나?
동생한테 잘해주고 동생군대갔을때 면회도 자주가고 변하려고하는 모습을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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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47lDsa 2020.04.29 17:30  
[@hxdjiDbs] 제가 딱 입이 거친데 적어도 동생한테 욕하는건 고쳤습니다. 면회를 노려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b6NN8at2 2020.04.29 17:41  
동생입장도 들어봐야함

님 생각이 무조건 옳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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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TCMxkD 2020.04.29 17:44  
[@b6NN8at2] 동생이 겸상도 안한다함 입장을 얘기도 안하는데 어떻게 말을 들음..

말이라도 하면 안답답함 ㅋㅋㅋㅋㅋㅋㅋㅋ
UjqXA9aS 2020.04.29 17:57  
내가 동생이라도 겸상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만 봐도 꼰머인거 너무 눈에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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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2YER0K 2020.04.29 17:59  
걔가 잘못해서 때렸다
다 잘되라고 그런거다

나야 위에 누나가 있어서 형제가 아니라 100% 공감은 못하지만
저거 꼭 형이 해야 하는 일이냐?

유약하고 순한 애를 너가 때려서 성격 저렇게 된 거 아냐?

별 거 아닌걸로 일방적으로 두어번 때렸고 다른 일로도 동생 때렸을 수도 있겠네?
때린 이후에 사과는 했고?
때린 이유라도 좀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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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ylNEM 2020.04.29 18:26  
이새끼 지듣고싶은말만듣고있어 글썼네 결론은 넌 동생과화해못하고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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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8Noejt 2020.04.30 09:39  
[@t00ylNEM] 나이 몇쳐먹고 그딴소릴하는지 참 한심하다 니도
FZn2ltzS 2020.04.29 18:42  
난 동생과 말안한지 몇년 다되어감. 동생 직업특성상 나랑 안마주치는거도있지만 그걸 떠나서 동생이 몇년전 어머니한테 정말 너무 상처되는말을 하는거 본뒤로 내가 정이 떨어져서 남처럼 지내기로함. 어머니는 그래도 가족이라도 둘다 챙기려하시지만 난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실망을 해서 그냥 남이라 생각하고 지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생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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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qoQx8A 2020.04.29 19:12  
근데 동생 잘못도 많아 <<<여기까지만 읽고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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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sPUTjl 2020.04.29 19:15  
그냥 동생이 군대가면 면회를 자주가봐 시간나면
힘들때 잘들어주면 맘이조금열릴꺼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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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5H1NrMo 2020.04.29 19:47  
니가이상한데? 윗 댓 좀 보고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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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FT4Avq 2020.04.30 16:55  
ㅋㅋㅋ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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