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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드뎌 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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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한테 한자와나오키 팬이라고하면 항상 한국 드라마로 입에 오르던게 미생이었는데

남들이 명작명작 입이 닳도록 칭찬해서 함 봐야겠다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넷플릭스에 풀려서 

보게 됐는데 진짜 감탄밖에 안나옴

사회생활 안해봤으면 좀 재미없을수도 있겠다 싶은게 은근 공감되는게 겁나 많음 나도 계약직으로 한번 일해봤고

몇몇 장면은 ptsd 걸릴뻔했다 너무 실감나서 ㄷㄷ 


글고 미생에 요르단이 나오는데 처음으로 여행가보고 싶단 생각 들더라

장그래가 지나가는 협곡과 촛불 알카즈네 장면 보는데 뭔가 가슴속이 벅차오름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사람 생각 하는건 다 똑같은거 같음 ㅋㅋㅋㅋ 미생보고 요르단으로 여행간 사람들 많드라 나도 가볼까 생각중이다 

내가 너무 회사-집에만 콕 박혀서 사는게 아니었나 좀 슬프더라

생각이 ㅈㄴ 많아졌다 

4 Comments
mhpBg9ZR 2020.05.21 07:47  
나도 최근에 다시봤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이...

상율아 그 일까지 니 일이야

비슷한 말이였는데 ㅆ공감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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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pE6JOb 2020.05.21 08:05  
마부장 ㅅㅂ 연기하랬더니 진짜 부장을 데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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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lR6MTH8 2020.05.21 09:09  
[@lOpE6JOb] 아니 여자가 말이야 커피도 좀 타오고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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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VWTWLo 2020.05.21 11:26  
마지막화가 너무 뜬금없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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