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술먹고 저지른 일 엄벌해라 외쳐대지만 정작 술버릇에 대해선 지나치게 관대함

술먹고 일어나는 일들 대부분 강력범죄에 해당하고 사회적으로 지탄받을만한 일임.

근데 정작 술먹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한텐 존나 관대함;;  술먹고 그럴 수 있지 이러면서

걔가 원래 그런애가 아닌데 술만 먹으면 저래~ 술 못먹게 해야혀~ ㅇㅈㄹ함;;

며칠전에 개집에도 올라왔더만 장인어른 되실분이 안동소주 지나치게 먹이고 테스트 한다고 폭음 시켰다고

사람의 본성 조까라~ 누구든 술 저렇게 먹으면 개같이 변한다~ 장인어른이 사람 하나 죽일뻔 했다~ 장인 몹쓸인간~ 

참 재밌는 논리임ㅋㅋ 장인어른 될 사람이 술을 저렇게 미친듯이 먹인건 진짜 무식하고 몰상식한 행동 맞음

근데  술먹고 뇌가 맛탱이 간 상태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은 뇌의 지배력이 벗어나니

나타나는 행동아님??  주취자의 두뇌가 이성적인 사고를 펼칠 수 없는 상태에서 벌어지는 언행과 행동이 

숨겨진 모습이 아니고 그럼 뭐임??  누가 빙의해서 조종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폭음한 뒤 벌어지는 주사는 그냥 약물의 힘에 의한 약물반응이라고 숨겨진 모습과 아무 상관없다는 애들아 잘봐라

술 항아리 채우듯 맥여도 술버릇이 귀엽고 점잖은 애들 천지다.  걔들은 백날 뒤질듯이 퍼먹여도 단 한번의 주폭조차 안한다.....

술먹고 벌어지는 모든 강력범죄는 혐오하고 분노하면서 그 강력범죄의 시초가 되는 술버릇엔 존나게 관대한 친구들아

그거 진짜 위험한 생각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