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보) 엔씨 김유성 지명철회에 대해

일단 여론에 반하는 생각같아서
쫄보라 익게에 올림.
여기에 대해서 좀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나?
걔 행동을 쉴드치겠다는건 절대 아니고.
중학생 때면 어릴때자나.
내용보면 한번 심하게 때려서(물론 지속적인 폭력이 있었을거고. 피해자측에서 언급한 내용은 가장 주가되는 사건이겠지)  엠뷸부르고 또 그걸가지고 놀리고
절대 쉴드칠 수 없는 문제되는 행동이긴 한데.
이번에 엔씨에서 1차지명을 포기함으로
사실상 야구선수로써의 길은 막히는거 아님?
구단마다 한번 쓸 수 있는 1차지명을 한 구단이 포기했는데
사람들 시선 무시하고 걔를 주워다 쓸 구단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희박해보이는데. 1차지명 받을 정도로 실력은 있던 놈이 야구를 못하게 되는거니까.
또 아직 스무살도 안된놈이 평생 야구만 해왔을텐데. 평생 해온걸 못하게 만드는 건 좀 과하다라는 생각이 들어.
글 쓰다보니 이러쿵저러쿵 말을 좀 복잡하게 한거 같은데.
결국 내 말의 요지는.
김유성의 학폭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 맞다. 여기에 대해선 일언반구 할 말이 없다. 근데 그 잘못 하나로 인해 이 선수의 앞길을 막아버리는건 좀 과한거 아닌가. 사실 그럼 어떻게 해야되는데. 라고 물어보면 거기에 대해선 딱히 생각이 없어... 분명 그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고. 안우진 때처럼 보여주기식 징계로 무마하고 선수생활 잘만하는. 그런 모습이 보고싶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생 욕을 먹을지언정 앞길을 막는건 좀 과하단 생각이 들더라고.
다들 그냥 이 ㅅㄲ. 인성 뭣같이 썼으니까 인과응보다. 이런 생각만 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