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글 나도 좀 저러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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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데

이걸 군대에서 많이 느꼈는데
선임 중에 오직 단 한명만 화를 미친듯이 내는 놈이 있었음.
매일 매 사건마다 지 맘에 안들면 화가 미친듯이 나던데
하필 걔 부사수가 나였음 ㅋㅋ

어느정도냐면 친한 후임이랑 얘기하다가 후임들 사이에서
자살생각 없는게 나때문에 그렇다고 그러더라...
후임들이 나보다 덜 힘든것 같다고 느끼고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밝으니까
저 사람도 저렇게 사는데 본인들이 죽는건 이상하다고 느낄정도

그놈이 화를 하도 내니까 탈모까지 오던데
오히려 나는 불쌍하다고 생각했음.
뭐때매 저렇게 화가 나고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을까 싶더라.
스스로 계속 손해를 보고있는 느낌ㅋㅋ
앞으로도 저러고 살거 같긴 하던데...

솔직히 저런 사람 안만나는게 베스트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