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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회의감 드는 꿈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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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학교 친구들이랑 학업이나 미래때문이라고 핑계대고 손절치고
고등학교가서 새로운 친구들 사귀고 지금까지 그렇게 지내는데

꿈에서 고등학교배경인데 중학교 친구들이 나옴


꿈에서 난 수능도 애매하고 수시도 애매한 상황이었고
그친구들은 미용, 기술, 사업등등 자기갈길 정해둔 상태였음
미래에 대해 얘기하다가 대학도 애매하고 재수할수도있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인생 회의감 밀려오면서 난 주도적으로 뭔가 한게없다면서
초 중학교는 집근처, 고등학교는 원하는곳 떨어지고 집근처..
아버지 홀로 나 키우면서 맨날 픽업 픽드랍, 안되면 학원차 타고
대학도 집근처 대학갈꺼같고 이런식으로 얘기함

근데 실제로 지역 국립대 나오고
자취할때도 지원받고 취업도 본가에서 코앞에있는
아버지랑 같은 공기업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품속에서 못벗어난 느낌이기도 한데
올해 6월에 아버지 퇴직예정...
내 인생을 내가 개척ㅎ9나간게 거의 없는거같고
바로옆에서 지켜봐주시던 아버지랑 맨날 부대끼면서 지낼수 없다고 생각들면서 자고일어났는데 속이 먹먹하더라

나도모르게 좀 씁쑬하더라고.. 그냥 그런 꿈꿨음

1 Comments
bFiB6v9T 2021.01.20 10:29  
공기업 드갔으니 이제 좋은 여자 만나 자식 낳으며 잘 살면 됨.
뭔가 자랑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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