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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성선설 믿는사람있음?

jpSdbjAy 32 457 1
나는 성악설 믿는 사람이고 인간은 쉽게 교화되지 않는다는 입장임
우리나라법이 솜방망이 처벌에 사형도 집행 안하는게 교화가 가능하다는걸 의미한다고 생각하는데 범죄 재범이나 내가 살아오면서 본 사례들로는 사람은 본디 악하고 바뀌지 않는다가 맞는거같거든
혹시 나랑 다른 생각 가진사람있으면 얘기좀 들어보고싶음
사람은 본래 착한데 환경등에 따라 악해진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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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Comments
T1dHAedh 2021.02.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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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자체가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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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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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dHAedh] 그래서 형은 어떤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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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fMXwZ0 2021.02.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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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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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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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fMXwZ0] 성무선악설이란거지? 나도 이거랑 성악설중에 뭐가맞는지 모르겠음 애기들보면 성선설은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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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nNRCb 2021.02.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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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dna믿음 ㅋㅋㅋ
태어났을때부터 성격이 얼추 정해진다고 봄.
비슷한 극악의 상황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도 있고
그상황에도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는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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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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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nNRCb] 유전자가 설계된데로 정해진다? 그러면 교정이 안된다는 입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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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900XM4S 2021.02.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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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댓글 단 사람은 아닌데 정도에 따라 교정은 될뿐 진짜 최악의 상황이 오면 DNA에 박힌대로 행동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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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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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900XM4S] 그건 교정이 안되는거아님? 발산못하게 억제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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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DRvKQ9 2021.02.0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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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존나 이런 빡대가리 같은 놈들 보면 답답하다
DNA에 따라 뇌모양이다르고 분비되는 호르몬 양이 다르니 당연히 성격이 그에 따라 다르고 심하면 정신병조차 유전이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갑자기 무슨 교정이 안돼...
성격이 유전자에 따라 달라도 사회적으로 교정은 되지만 그 교정되는 정도도 유전자에 따르는게 맞지
예를 들면 둘다 똑같이 악한 사람이지만 주위 눈치를 잘보거나 호전적이지는 않으면 교정은 잘 될 거고
다른 악한 사람은 호전적이고 눈치를 안보면 교정이 잘 안되겠지
그렇게 흑백논리처럼 딱딱 나눠지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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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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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DRvKQ9] 아니 그런뜻이 아니였는데 잘못썼네 암튼 그러면 표면적으로라도 교정이 된다고하면 그건 본성까지도 바뀔수있다는걸까 아니면 바뀐척숨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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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nNRCb 2021.02.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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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그런건 교정이 아니라 사회화라는 느낌이 맞을듯
야생에서 살던 인간을 보고
우리가 악하다고는 안하잖아?
근데 사회에서 같이 살려고 착하게 사는걸
선하다고 표현해서 교정이 된다고 할게 아니라
그냥 사회화가 잘됐다고 봄.
숨기고 바뀌고 그러는게 아니라
배움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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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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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nNRCb] 큰도움이 됐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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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LFUV47c 2021.02.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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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이란 게 인간이 만든 개념
성선설, 성악설도 인간이 만든 개념

인간의 본성이 무엇이냐?
어떠한 일련의 본능적 행동들이 선한 개념에 속한다면 성선설을 믿을 것이고, 악한 개념에 속한다면 성악설을 믿을 것.

난 성악설을 믿고, 사회화 등 여러 교육을 통해 교정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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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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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LFUV47c] 교정이 된다고 생각해? 나는 억누르고 발산안하는거지 안전장치없으면 또 저지른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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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LFUV47c 2021.02.0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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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다시는 그런 짓을 저지르지 않도록 교화되는 극적인 변화를 끌어내긴 힘드니까, 자유를 빼앗거나 모종의 고통을 겪도록 해서 사회적으로 정한 상호 약속을 깨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억누르도록 하는 것도 교정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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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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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LFUV47c] 자꾸 질문해서 ㅈㅅ 그럼 우리나라법과 처벌이 그런 억누르고 교정하는데 충분한 형량이라고 생각하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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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LFUV47c 2021.02.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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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피해자나 국민들의 법감정을 생각하면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함. 근데 납득할 만한 판결이 이뤄지고 있는지도 생각해봐야될 것 같음.
법만 ㅈㄴ 만들면 뭐함. 툭 하면 작량감경 해주고 집유 때리고... 원래 있는 법이 제 기능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표몰이용 떼법이 기승을 부리기도 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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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cAGxg 2021.02.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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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알고 있는 사례만 보면 당연히 편향적인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형집행 후 개선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재범자들보다 훨씬 많은 통계만 보더라도 교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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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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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cAGxg] 그게 본성까지도 바뀌는걸까요 아니면 바뀐척 연기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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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n9Ubux 2021.02.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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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본성에 엄청난 가치를 두고 있는거 같은데 본성이 바뀐척 연기를 평생해서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것과 본성이 바뀌어서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것 중에 후자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 함? 그 이유는 무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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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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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n9Ubux] 딱히 뭐가 가치있다고 생각은 안함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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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n9Ubux 2021.02.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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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결국 우리는 외부로 표출되고 행해지는 행위들로 사람을 판단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들어나지 않는 본심은 무관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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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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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n9Ubux] 내가 궁금한건 처벌로 본성까지도 바뀔수있을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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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n9Ubux 2021.02.0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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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본성이라는 것을 어디까지로 삼느냐가 문제겠네, 동물적 본능까지라면 불가능할 것 같고 사회적 행동 양식까지라면 개인이 얼마만큼의 스트레스까지 바뀐 본성을 유지할지에 달린 일이라 절대적 기준은 없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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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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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n9Ubux] 형이 말한게 맞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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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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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cAGxg] 선생님께선 저희나라법이 교화에 있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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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fgn0yE 2021.02.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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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선악설 믿음
환경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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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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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fgn0yE] 생각해보면 내성격도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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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nJo6Fr 2021.02.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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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선악설믿음. 애초에 선과악이란것 자체가 인간의 사회화 중에 만들어진 개념같음 공생과발전을위한. 사람의  악이란 대부분 절제없는 본능을 선이란 절제하는 지능을 뜻한다생각함 동물이 사냥을하고 무언갈 재미로죽이거나 근친교배를하는것을 악이라표현하진않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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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dbjAy 2021.02.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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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nJo6Fr]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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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h971sc 2021.02.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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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둘다 논쟁의 실익이 없음 그냥 철학적인 질문일뿐
성선은 영혼은 착한데 몸과 만나 나빠진다 그러니 공부해서 영혼의 착함을 이끌어내자
성악은 원랴 나쁘니 공부해서 착해지자
그냥 둘다 공부하자 즉 사회화하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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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1GJdWb 2021.02.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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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 성악설이 맞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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