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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씨는 갑자기 이미지가 좋아지셨네

ZpXRKa7L 15 395 0
유독 개집에서 허지웅 관련 게시글에는 죽다 살아났더니 현자가 됐다는 류의 찬양 댓글이 무조건 달려있고 베댓이네
무슨 말을 해도 현자라고 하는데 솔직히 내가 볼 땐 예나 지금이나 알멩이는 별로 없고 포장만 번지르르한 느낌.. 비범하고 깊은 통찰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당연한 소리를 그럴싸하게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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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ZpXRKa7L 2021.0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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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내 취향은 아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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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8M8f23 2021.02.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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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번지르르한 느낌은 없던데
옛날글 보면 그런느낌이 훨씬 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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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pXRKa7L 2021.02.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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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8M8f23] 옛날보다 나아진 것 같긴 한데 여전히 내 취향과는 거리가 좀 머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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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YORWAY 2021.02.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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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옛날이랑 지금이랑 똑같이 글쓰고 있음
보고싶은것만 보는 사람들이 많아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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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gOd56p 2021.02.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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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변화된게 느껴지니까 사람들이 그러는거 일 수도 있고 반대로 아닐 수도 있지
또한 너가 그냥 허지웅을 싫어해서 그렇게 느끼는걸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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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TIyGgr 2021.02.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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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옛날에도 저런 류의 글과 문체를 많이 썼음.
위 말대로 죽다 살아난 이후에 방송 태도가 유하게 바뀌고 글쓰는 주제가 많이 달라져서 사람들이 다르게 보고 있는 중임.
그리고 원래 허지웅 문체가 겉만 번지르르하다기 보다는 사용하는 어휘나 사용처가 일반인들이랑 좀 달라서 담백한 맛이 떨어짐.

그리고 라디오라서 되려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려고 노력한 거 같음.
통찰력있어 보이는 글만 주구장창 늘어놓으면 그거만큼 허세인 글이 없다고 생각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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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ZU8eTgL 2021.02.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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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뭐라도된양 가르치려는 어투인게 느껴져서 별로였는데 요즘엔 덜해서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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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ZXCQq 2021.02.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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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비난하고 계몽하려는 느낌에 글을 썼으면
지금은 위로,응원,염려 공감에 관한 내용을 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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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VKBYK4 2021.02.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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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싫어하는 사람은 댓글 안달고 좋아하는 사람만 댓글달아서 그런거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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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NLQMJy 2021.02.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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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현자느낌이다' 정도만 본거같은데, 찬양까지 가는건 너무 혼자 오바떠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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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7ubGY3 2021.02.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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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다 살아나더니 뭔가 득도한 거 같은 사람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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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IuUjBc 2021.02.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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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거나 글쓰는거 옛날이랑 비교해보면 유해지고 많이 달라진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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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BOpP4I 2021.02.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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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나 말이 이전보다 담백해지고 솔직해진 느낌임. 나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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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HF4DUV 2021.02.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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ㄸㄱㅍ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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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H9mkYT 2021.02.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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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전엔 전투적이었는데
지금은 유한 느낌이 있지.
근데 글은 예나 지금이나 ㅈㄴ 잘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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