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기본적인 건데 그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음..미안하다 죄송하다 말 한마디에 괜찮다고 제가 치울테니 걱정 마시라 하는데 일단 이 사과조차 안하는 사람들이 많고 사과는 하는데 컵이 저절로 움직였다느니 하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함. 그러고 끝이면 그냥 속으로 '어휴 진상이네.' 하고 말지, 오히려 다칠 뻔 했다고 클레임 걸고 변상 요구하는 사람도 있음. 경찰 올 때까지 그짓하다가 경찰 오면 얌전해짐. 깜짝 놀라서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이야길 하고 그래도 말이야 손님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사과 받고 가려고 하는데 경찰은 다 알면서도 사태 수습해야하니 나한테 와서 사과해야 끝이 날 것 같다고 하면서 이야기하고 넘어가라고 하는데 시발 적으면서 생각만해도 빡치네. 가끔보면 이해라도 하지. 개같은 30~40대 그 쪽, 50~70대 꼰대 색히들 씨.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나오고 빨리 움직일라다가 음료컵 떨어트렸는데
그나마 다행으로 뚜껑 있어서 덜흘리긴 했는데 그래도 2/5정도 날렸는데 어쨋건 흘려서 휴지달라고 해서 닦을라니까
뒤따라 오던 직원이 자기가 치우겠다고 하고 음료 더 드릴까요? 이러는데 민망해서
아니요 함 그러고 연신 죄송합니다 하니까 괜찮아요 했는데
손님이 컵을 깨거나 엎지르면 바닥을 닦아야 하는데
특히 시럽 들어간 건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도 바닥이 끈적해짐.
완벽하게 닦는 방법은 행주로 닦고 버리는 방법인데 유리가 있으면 다칠 위험도 있다.
근데 정상적인 사장이라면 손님이 다쳤거나 옷을 망쳤을지 먼저 생각하지 끈적거릴거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없음.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손님은 이 상황에 미안해 어쩔줄 모른다.
그럼 나올 수 있는 말이 "괜찮아요 고객님, 치울 동안 잠깐 옆자리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새로 만들어 드릴게요" 정도밖에 없음.
근데 절대 다시 안만들어주는 경우도 있음.
"테이블이 흔들려서 깨졌네요 저것 좀 치우세요"
"빨리 치워주세요. 그러다 다치면 책임질거에요?"
"엎질렀는데 다시 만들어주세요"
이런 말 듣고 다시 만들어줄 사람은 없음.
그리고 음료 엎지르면 제발 직원한테 먼저 말하자.
냅킨 통에 있는 냅킨 통째로 집어다가 닦지도 않고 왜 던져놓냐.
애초에 얼음 시럽 섞인 음료는 손님이 뭔수를 써도 깨끗이 안닦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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