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지마라
고려의 공민왕이나 조선의 효종도 즉위 당시에는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다
내가 1티어라고 적어놓은 영조도 즉위당시 당파싸움이 절정이었어
왕권이 쓰레기였다고
그런 개혁 군주들은 뭔데 그럼?
명성황후를 빨아줄 필요가 없듯이 고종도 빨아줄 필요없다
애민정신만 가진 군주는 아무 쓸모가 없어
동학농민전쟁으로 백성들이 일본군한테 학살당하고 있을때 고종은 뭐했냐?
아오 생각만 해도 빡치네
고종즉위 당시 조선이 존나 병신같았던건 맞아
하지만 즉위 이후에 대원군이 왕권을 존나 강화시켜놨잖아
개혁도 많이 했고
뭐 방향은 잘못됐지만 쇄국정책이라는 강력한 정책드라이브도 했고 대원군은 유능했던 사람이 맞아
그동안 고종은 뭐했지? 즈그 아빠랑 마누라랑 정치싸움 하는거 구경만 하고있었잖아?
이게 유능한거냐?
[@최익현]
고종이라서 그마나 그시절 그렇게라도 항거하고 그랬음
밀지써서 항일 지하단체도 만들고 헤이그특사 파견해서 만민에 부당한조약 알리려고했고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하는 3.1운동 때 맞춰 죽는 바람에 전국적인 대국민 평화운동도 가능했었지
역사 뒤집을 만한 사건과 인물은 그시절 끊임없이 있었고 정부내에서도 있었지만
결국 세계정세를 보지 못한 약소국의 처지로 몰락한거임
조정의 몰락과 피폐한 민정을 가속시켰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