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포기했다는 30대 디시인의 삶

나도 결혼 포기하니까 뭔가 넉넉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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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얘기인가 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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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애도 있는 유부남의 입장에서 봤을땐 뭔가 짠하면서도 부럽기도하고 복잡미묘하네. 행복을 끝까지 유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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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아 비추 렉걸려서 잘못눌러씀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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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나도 기혼자이지만 인생은 자기한테 맞게 살아야 됨.. 집을 좋아하는 집돌이가 있고 밖에 나가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혼자 살아서 편한 사람도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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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니까 괜찮
40대되니까 슬 외롭기 시작함
50 생각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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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지금처럼 젊다면..저 삶도 참 좋은거 같은데...나이가 들어가면서 변하는게 많으니 대비를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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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고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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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슷한 패턴 해봤는데
존나 편하고 좋은데

어느순간 공허해...
삶의목적이 없어진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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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만 행복한가
행복하지만 외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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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하고 편하다는것에 적응을 해버리면 곧 공허와 고독이 오고...그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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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는거 같네
공공기관에서 10억 모으고 퇴사해서
지방 광역시 투룸에 거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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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행복하면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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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말고 40대 50대 생각이 알고싶음. 30대까진 뭘해도 버틸만 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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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30대까지는 행복함

근데 40 넘어서 50을 바라보면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진짜 인생 혼자 남았다는 생각 들고

정말 우울해짐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결국 가족이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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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모르겠고 아이는 키우는게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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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건강해서 괜찮~~ 40대부터는 부모님, 나 병원비 장난 아니게 나올때임..

특히 부모님 실비 없음 그거 그대로 부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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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삶은 30대까진 괜찮음. 40대 50대 되면 고독함이 극에 달하는게 대다수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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