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기 방역을 잘했다. - 감염자가 0 명으로 종식된다
정부가 초기 방역을 잘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감염자가 생겼다 - 신천지가 발생해서 감염자가 급증했다.
정부가 초기 방역을 잘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감염자가 생겼다 - 이후 대응을 잘해서 자연 종식되었다.
정부가 초기 방역을 잘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감염자가 생겼다 - 또 다른 변수로 인해서 감염자가 급증했다.
정부가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 - 이후 대응마저 실패해서 감염자가 급증했다.
정부가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 - 이후 대응을 잘해서 추가 감염자를 차단해 종식되었다.
정부가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 - 이후 대응은 잘 했으나 신천지라는 변수로 감염자가 급증했다.
등등등
시나리오를 짜본다면 수백 수만가지 시나리오가 나올거고 그 중 자기들 입맛에 맞는 시나리오 골라서
정부를 옹호하던가, 비판하던가 하겠죠
결국 애초에 ~ 하던가, 애초에 ~ 했어도 ~ 했을거야 하는 말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지금에 와서 가장 합리적의고 생산적인 의견은 추후 대응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정부의 초기 대응에 대한 오판은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답답한 순간이 많았지만
이제와서 여론의 역할은 과거 실패에 대한 무분멸한 비난이 아닌
이후 행보에 도움이 될 생산적인 비판과 조언을 함께 고민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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