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과 김태원이 원수가 된 이유
이승철이 김태원의 부활에 들어와 1집이 대박이 남.
하지만 그렇게 돈을 많이 벌지 못했는데
이유는 김태원이 뮤지션으로서의 고집 때문에 나이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걸 다 거절.
김태원이야 저작권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쳐도
밴드 멤버들은 나이트 공연 등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 불만이 있었고
이승철은 이에 대해 김태원에게 불만이 심했음.
김태원도 나름대로 이승철에게 불만이 있었는데
밴드가 보컬에게 인기가 몰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너무 이승철에게 인기가 몰리고
밴드 멤버들이 이승철의 세션맨으로 인식되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음.
그러다 김태원의 대마초 사건으로 부활이 2집에서 해체되고
김태원이 금단증상으로 폐인 상태였을 때 이승철이 찾아와 부활의 노래 회상3를 사용하게 해달라게 했고
김태원이 이를 승낙, 이승철은 회상3를 마지막 콘서트라고 제목을 바꿔서 부르고 대박이 남.
덕분에 당시 폐인 상태로 수익이 거의 없었던 김태원은 마지막 콘서트 노래 저작권료가 계속 들어왔지만
한편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음.
회상3가 부활 노래로 나올 땐 아무런 관심도 못받았는데 이승철이 마지막 콘서트로 개명해서 불러서 대박이 나자
이승철에게 밀렸다고 컴플렉스를 느낀 것.
그뒤 2002년에 이승철이 다시 김태원에게 전화해서 같이 한번 음악 하자고 하고 이에 김태원이 동의해서
네버 엔딩 스토리라는 명곡이 나옴. 이 노래는 역대급 대박이 남.
하지만 둘은 또 싸우고 결국 결별했는데
콘서트 이름을 이승철 with 부활로 할 것이냐 부활로 할 것이냐를 가지고 서로 다툼.
이승철은 이번 음악활동이 이승철과 부활 두 뮤지션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생각해서 이승철 with 부활을 쓰길 원했고
김태원은 부활이라는 밴드에 이승철이 보컬로 들어와 합류한 거라고 생각해서 부활을 쓰길 원했음.
콘서트 제작을 이승철 쪽 기획사가 했는데 이승철 기획사에서는 아무래도 이승철이 라이브의 황제로 잘 알려져 있었고
이름에 이승철이라는 이름을 넣어야 콘서트 티켓파워가 더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이승철 with 부활이라고 콘서트를 열었고
나중에 이승철 with 부활이라고 콘서트 앨범을 발매함.
김태원은 이승철이 부활을 마치 자신의 세션 밴드로 취급한다고 생각해서 결국 둘이 다시 대판 싸우고 갈라짐.
Best Comment
이승철은 자신의 인기를 상업적으로 잘 이용한거고 김태원은 음악인으로서 자존심을 택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