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수능공부 하고 계신 아빠
글자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난독증을 앓던 그는
중학교만을 겨우 졸업하고 막노동꾼으로 생활하다가,
43살의 나이에 '공부에는 지각생이 없다는 생각' 으로 아내로부터
글자와 중고교 과정을 배우기 시작해 독학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했다.
배움의 길로 들어선 지 7년째인 2006년에
수능 모의고사 7번의 시험에서 연속으로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
그러던 와중에 아토피와 게임중독에 빠진 두 아들이
고등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게 되자 본인의 공부를 포기하고
직접 두 아들을 가르쳐 각각 2010년, 2014년에 서울대학교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시켰다.
2011년 EBS 공감영상 '어느 아버지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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