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빚을 지고 잘나가는 직장에서 짤리고. 매일같이 필사적으로 일하고. 자기 가족에겐 미안한 감정 뿐.
부인이 아무 말도 없이 친정가버렸을 때는 정말 죽고 싶었을 거다 남자는. 정말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내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 자기를 배신한 느낌.
남자가 이를 악물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남아있는 자식 때문이었을 거.자기 학위 포기 못하겠다고 친자식을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린여자인데 자기가 자살해서 죽어버리면? 정말 이 여자는 내새끼 고아원 보내겠구나 싶었을 지도 모름.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