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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mments
먹방 2017.10.30 12:36  
저렇게 만들어도 결국 뿌려지는건 엑기스뿐
골렘 2017.10.30 12:36  
이거 강도하 만화도 비슷한거 있지않나??
임나연 2017.10.30 12:45  
크 생각이...
원할머니보면쌈 2017.10.30 13:02  
이거 진짜 졸라 참신하고 멋있다고 생각
힐노예 2017.10.30 13:30  
참신한데.. 영화를 보자마자 저걸 떠올릴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의미라는건 딱보자마자 느껴져야 좋은거임

해석이 필요하면 그건 연출이 부족한 탓임
순돌 2017.10.30 13:38  
[@힐노예] 곱씹어서 은근하게 맛이 나는게 있고,
강한 맛을 지닌게 있고.

취향차이인거같은데?
임나연 2017.10.30 13:38  
[@힐노예] 김수용 대학시절이면 전두환끝난지도 얼마 안되고 노태우시절일텐데 저렇게 표현해야했던거지 대놓고 못하니까
힐노예 2017.10.30 14:07  
[@순돌] 그말도 맞지만 보통 사람들은 영화를 봤을 때 의미를 찾기보다는 자신의 느낀 감정을 간직하고 싶어하지

그 영화가 어떤 영화냐에 따라 그 정도도 차이가 있겠지만
리얼루다 2017.10.30 14:23  
[@힐노예] 너무 일반화 한다 ;;

저런 영화는 의미에 초점을 맞출수도 있는거지
시대상, 대학생때라면 보다 더 민주화란 가치에 초점을 맞출수도 있는것같은데

한번에 의미를 알아챌 수 있는 영화도 있는반면에
은근히 암시를 주거나 함축적으로 담을 수도 있는건데(위에 댓글말마따나 무서운시절인데)

너무 자기 말만 맞는거처럼 이야기 하네ㅎㅎㅎ
힐노예 2017.10.30 14:28  
[@리얼루다] 그래서 어떤 영화냐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고 쓴거임

너무 내가 맞다고만 들렸다면 ㅈㅅ

시대상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의미가 느껴질수도 있지
힐노예 2017.10.30 14:29  
[@순돌] 근데 나 순돌님한네 답글 달고 싶은데 안달아진다 어떻게 하는거지 ㅠㅠ
순돌 2017.10.30 15:05  
[@힐노예] 하지마 너랑안놀아
힐노예 2017.10.30 15:10  
[@순돌] 아 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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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17.10.30 14:33  
[@힐노예] 나도 영화 사상이 힐노예랑 같음.

영화 본 직후에 이해를 못하고 추가적인 해석 리뷰를 봐야된다면

잘 만든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함.

아무리 의미가 깊은 영화여도 연출이 쓰레기면 욕을 먹어야 되는게 당연한거임.

무슨 시대상, 역사 운운하면서  이런 영화 욕하면 너가 쓰레기다  라는 식의 생각들 정말 미개;;

그런 영화들이 근래에 몇편 있어서 평점 보고 봤다가 지루해서 죽는줄 알았음. 이순신이 대단한 위인인건 맞는데..
taewugi 2017.10.30 14:47  
[@asdf] 힐노예나 asdf나 그건 본인들만의 생각인거지 ? 타인까지 그렇다고 일반화 하지마 나는 한번 보고 이해가 안된 부분이 있으면 또 보거나 해석리뷰를 찾아가면서 또 거기서 오는 깨닳음으로 재미를 느낌 ㅎㅎ
asdf 2017.10.30 14:58  
[@taewugi] 일반화 안했는데 그런식으로 자격지심에 공격적으로 댓글 달 필요 없는거 같음.

나 또한 재밌게 봤는데 이해 안가는 부분은 리뷰를 찾아보고 다시 이해 하니까.

근데 그런 영화들은 어떤 감독은 정말 좋은 연출로

리뷰 없이도 한번에 와닿게 만들수 있다는거지.

같은 내용을

리뷰 없이도 이해 가게 만든 영화 vs 리뷰를 봐야 이해 가는 영화

당연히 왼쪽이 더 잘 만든 영화인거임.
순돌 2017.10.30 15:08  
[@asdf] 일반화는 아닌데,
'내 의견이 당연히 옳다'는 생각이
개꼴갑이고 오만임.

니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리뷰 없어도 이해가능했다는 영화도
니 이해의 폭보다 훨씬 넓은 가능성과
의미를 담으려 수많은 장치를 깔아놓음.

너같은 생각들이 모여서
영화를 편하게 보자는 사람만 널리면
7번방의 선물같은 얕은 감정선의
상업영화들만 널리고 깔릴거임
ㅁㄴㅇㄹ 2017.10.30 15:23  
[@순돌] 내가 말하는 이해는 내 머리의 이해력을 말하는게 아님.

대중들의 대중적인 이해를 말하는거지.

물론 대중성을 버리고 의미에 몰빵한 좋은 작품들도 많음.

그런걸 '독립영화' 라고 하지. 그런 의미 있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과 시스템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중들에겐 외면 받지. 그게 자본력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게  의미를 두고도 연출력이 좋은 독립영화는 입소문에 인기를 타고

자본의 투자를 받아 리메이크되서 개봉되는 영화들도 있음.

내 말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볼땐 뭣도 모르다가 리뷰까지 찾아가봐면서 공부해야 깨달음을 얻는 영화를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내 개인적인 생각은 영화는 편하게 보고도 감동받고 의미를 꺠달아야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는 거임.
순돌 2017.10.30 16:03  
[@순돌] 니가 잘못 이해한거야.
대중성을 버리고 의미에 몰빵해서
독립영화가 아니야.
투자없이 독립자본으로 찍은거지.
독립영화는 상업영화와 대립항이고,
예술영화가 대중영화와 대립해.

대중예술이 대중성을 갖춰야만 의미가 있다는
다소 저열한 생각이,
지금의 영화판을 진부한 클리셰로 도배했고
지금의 음악시장을 아이돌로 채워넣었지.

무엇이 옳은가는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다르지만,
어려운 영화가 나쁜영화나 못만든 영화는 아냐.
추구하는 바가 다른거지.

니 기준대로면,
내 입맛에 따라 대중의 입맛에 따라
모든 가치가 결정된다는건데
예술은 그렇게 평가받는게 아니야

럭키포인트 8 개이득

taewugi 2017.10.30 16:13  
[@asdf] 어느 부분에서 자격지심에 공격적인 댓글이라는지 모르겠는데
상업영화와 독립영화의 차이가 뭔지도 모르는데 영화를 논할 수가 있냐..
asd 2017.10.30 21:21  
[@asdf] 수 많은 명작들을 졸작으로 만드시네...
한 마디로 이해되면 얼마나 초라한 인생임. 세상 단순하게 살아도 단순한 거 없음. 대중영화를 혐오하는 분위기에 반감을 느낀 건 이해하다만, 본인이 단번에 모른다고해서 졸작취급해 버리는 것 또한 별 다를바 없는 태도임.
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픈 소크라테스. 전부 이해하고 있다면 그래도 배부른 돼지를 선택할까? 아닐걸
호도르 2017.10.30 15:36  
[@힐노예] 저시대에 저거보다 더 연관성있게 쓰면 남영동에 코렁탕먹으러갔다
우리혐 2017.10.30 13:43  
ㅍ ㅑ ㅍ ㅑ
예부기 2017.10.30 14:36  
민주와 배드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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