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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씹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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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서 아부지 더 존경하게 됨

아무리 경제발전시기가 영향있었다 해도  IMF도 있었고 힘든 시기도 있었을텐데

시골에서 출발해서, 결혼하고, 서울에 집장만하고, 차사고, 자녀들 대학보내고 이게 얼마나 대단한지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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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Comments
씹선비 2019.05.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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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서 아부지 더 존경하게 됨

아무리 경제발전시기가 영향있었다 해도  IMF도 있었고 힘든 시기도 있었을텐데

시골에서 출발해서, 결혼하고, 서울에 집장만하고, 차사고, 자녀들 대학보내고 이게 얼마나 대단한지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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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다리 2019.05.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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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선비] 그치 크면서 아버지 더 존경하게 되지

시골에서 출발해서 결혼하고 반지하 장만하고 차사고 차유지비 달라하고 대학은 커녕 고등학생때부터 알바하게 만들고 그런 아버지들도 많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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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원해이말전해 2019.05.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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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다리] 나도 우리부모님 존경 시골- 회사사택 - 전세 - 집장만테크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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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이리 2019.05.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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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선비] 진짜 빚없이 나 대학보내주신거에 정말 존경함... 어떻게 그게 가능하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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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2019.05.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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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선비] 진심공감합니다 전 우리아빠같은 아빠가 될자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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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곰도리 2019.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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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동일이 담담히 저 대사할때 울컥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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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2019.05.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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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곰도리] 저때 무슨상황이였지?? 저거 보면서 울었는데 왜 울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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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생경민 2019.05.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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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혜리 생일 따로 챙겨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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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알랴쥼 2019.05.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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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생일 따로챙겨달라했는데 같이해서 삐져가지고 성동일이 달래주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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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19.05.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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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응팔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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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생경민 2019.05.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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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다보고 머리에 이 대사만 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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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꺼야 2019.05.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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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 키워보니 알겠음. 우리아들 뭐만 보면 사달라 사주면 내팽겨치고 또 사달라 뭐 먹고 싶다 이럴때마다 다 해주지 못해 난감할때가 많은데 내가 어릴적 그랬음 엄청 조르고 사달라고하고 뭐 사준다하면 보채고 근데 다 해주신것같아 내 자신이 참 철없고 죄송하고 부모님이 존경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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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2019.05.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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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꺼야] 그래서 옛날 부모님들이 자식이 말썽 많이 피우면 꼭 너같은 자식 낳아서 어미 마음 이해해보라고 하곤했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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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글 2019.05.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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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꺼야] 근데 사달라한다고 다 사주면 큰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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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2019.05.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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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인순이 - 아버지 들을때마다 진짜 눈물 엄청 맺히더라
미워했었다에서 사랑했었다로 가사 바뀔때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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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19.05.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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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오늘은 김진호 - 가족사진을 들어보세요

오늘도 울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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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2019.05.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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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그것도 들어봤는데 뭔가 임팩트는 인순이씨 노래가 더 크게 와닿더라구요 가사부터 멜로디까지 ㅠㅠ 가족사진은 어머니가 조금 더 부각되는 노래같았어요 라디-엄마도 그렇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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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19.05.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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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싸이 - 아버지도 눈물은 안나는데 뭔가 생각하게 되는 노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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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 2019.05.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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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난 플라워 마더.. 뭔가 어머니 건강하신데도 그 노래는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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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2019.05.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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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들도 직장생활하믄 아빠 생각 많이 난다고 하드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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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짋왕 2019.05.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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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하던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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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2019.05.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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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면서 깨닳음 우리 아빠는 정말 남자로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배울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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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2019.05.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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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그런사람들이 더 좋고 훌륭한 아빠가 많이 된대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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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2019.05.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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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고마워 나도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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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 2019.05.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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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집 장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옆에서 쿡쿡 찔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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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2019.05.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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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나 가야겠소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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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2019.05.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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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지금 군장의 무게는 아버지의 어깨보다 가볍다' 라는 문구가 참 와닿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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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19.05.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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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우리 아버지도 대단하네..할아버지가 교사이기는 했어도 집안 형편 아무것도 없이 고려대 가서 졸업하고 바로 시티은행 취업해서 커리어 쌓으시면서 월세-전세 거친 후 외국까지 와서 안착하고 집장만 성공까지 하심.

그런데 나는 곧 서른에 만년알바생이라서 고개못들고 다니는데 이젠 더 못들고 다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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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이 2019.05.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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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부지도 월급 10만원으로 시작해서 쪼개서 쪼개서 지금 지방이긴하지만 40평아파트 자가로 사는거보면
참 대단함
아부지도 아부지지만 엄마가 그월급으로 쪼개고 쪼개서 지금까지온거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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