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베스트 > 베스트
베스트
6 Comments
딸딸이아빠 2021.04.10 08:50  
와이프 요양원에서 복지사로있었는데 저런경우본적있다고해서 그때도놀랬던기억있는데 자식들보고나서 돌아가시는거 그리고 어제 저거보면서 저의사분 엄청 말 잘하신다고생각했네

럭키포인트 21,884 개이득

이연걸 2021.04.10 08:56  
임종이라는게 참 복잡미묘한거지... 나도 정말 신기한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럭키포인트 15,109 개이득

스기짱 2021.04.10 09:46  
우리할머니가 딱 저러셨는데.. 고비일거라고 했는데 임종실에서 이틀계시다 다시 병실로 옮겼다가 나 출장 갔다와서 바로 내려가 얼굴 보고 40분뒤에 소천하셨는데.. 우리할매 보고싶네

럭키포인트 94 개이득

전주막걸리 2021.04.10 11:33  
[@스기짱] 우리 친할머니도
막내 고모가 멀리사니까 아직 못내려왔는데
통화하고 돌아가심.

나는 할머니 돌아가셔서 슬프니까 꺼이꺼이 엉엉 울었었는데
고모들이 울지말라고 입틀어막음
지들도 울면서 왜 울지말라고 하는지 짜증났음.

럭키포인트 20,456 개이득

김쫭 2021.04.10 09:54  
나도 정말 경험한 똑같은 케이스가 있었지. 예전에 중환자실있을때 30대 에이즈 환자분이셨는데 정말 너무 컨디션이 안좋아서 다들 금방 돌아가실줄 알았지.

이제 안좋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노모가 버스타고 택시타고 오는게 정말 오래걸리셔서 밤늦게 도착하셨는데 그때까지 버티시더라고...

그리고 노모가 아들 면회하시면서
'이제 가거라' 하시고는 1시간 이따가 돌아가셨었음ㅜ

럭키포인트 12,176 개이득

논증기하학 2021.04.11 16:03  
사람은 아니구
우리 이모께서 키우던 닥스훈트가 병원에서 척추수술중에 죽었는데
이모가 수술중에 개가 곧 갈거같다구 연락받으시구 울면서
가겠다고 운전하셔서 가는데 거의 한 1시간가까이 걸리는걸
그 개가 버티고 있다가 이모 만나고 막 울면서 쓰담쓰담 해주니까 그때 갔음

럭키포인트 14,780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