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자네.. 내아들이 가해자라고 가정한다면, 담임한테 그런전화가 오면 진짜 너무 부끄러울꺼 같다.
담임한테 쳐맞고 오면, 안방에 불러서 밤샘 최소 6시간동안 진실의시간을 가진다. 자기가 한일을 자기가 말하면서 눈물을 흘려야함.
교화될 사람이면 눈물흘리면서 반성할꺼고, 아니면 담임에 이어서 꼭두새벽에 2차전간다.
나는 너무 아쉬운게 나 자체도 나태했지만 저런 참 선생심이 학창시절 딱 한번 있었는데 그게 내가 너무 어렸던 14살 중1때라 지금에서야 그때 고마웠던게 떠오르면서 그분이 내가 가장 고약하고 더러운 담임을 만났던 학창시절중 가장 중요한 고3 시절 담임 이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고3 담임은 정말 담임으로서의 자격이 없었거든 조금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지도열외 라고 지도 자체를 안함 고3들을 ㅋㅋㅋ 그렇게 수능전까지 반에 41명 있었는데 한 34명 정도가 지도열외 였다 애들 입시상담도 다른 반 담임선생님 한가할때 찾아가서 하고 그리고 우리가 남고라 축구열정이 진짜 오져서 1,2학년은 체육대회때 반대항을 하는데 예선은 체육대회 전에 수업시간에 다 치르고 결승을 체육대회날 침 그리고 고3은 수능 끝나자마자 예선 하고 준결승 부터 학교 밑 잔디 경기장 빌려서 할 정도로 이게 엄청 큰 행사인데 심지어 상금도 30만원 정도 있음 하여튼 이런 큰 행사에 우리 반이 우승했는데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코빼기도 안 비치고 다른 반은 담임 선생님들이 음료수도 사주고 애들보다 응원을 더 열심히 하는데 말이지 우린 우리가 돈 모아서 선수 애들 음료수 사주고 그랬다 그리고 다 끝나고 경기장 벤치에서 다른 반 각각 담임 선생님들이 종례하고 애들 보내는데 우린 담임이 없어서 집도 못 가고 한 15~20분 찬바람 부는데서 대기했지 그러니까 그제서야 등장해서 집 가라 한마디 하고 가더라 시발 ㅋㅋㅋㅋ 경기따위는 중요한게 아니지 그 인간한테는 ㅋㅋㅋ 하여튼 이 글을 보니 진짜 글쓴이가 부럽네 아 그리고 우리가 뭐 진짜 개념없고 그런 급식들 이었다면 이해했겠지만 우리 학교는 나름 우리 지역 인문계 에서는 유명한 곳이고 우린 일진 그런것도 없고 다른 선생님들도 다 우리 재밌고 착하다고 그러셨다 선생님한테 대드는 놈 있으면 우리가 알아서 욕하고 못 하게 말리고 그런 애들이었어
내때도 그랬지만 뭐 교육열의 차이일수도 있지
일진이나 생활이나 등등은 강하게 찍어 누르지않으면 기생한다는거
나이처먹고 당연하게 배우는 서열이라는게 있지만 학생때는 어떻게든 자기들이 더 쌔다는 표현을 하고 싶어한다는거
난 저 선생이 옳은 일을 했다본다.
저 상태에서 1번 2번같이 또 세워놨거나 등등 내 안에서는 안좋은 수만 보인다.
고생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