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썸타던 여자애랑 뭘 해야할지 몰랐음. 모쏠아다 개집인 다웠지. (사실 그땐 개집 없었음 ㅎㅎ;)
그러다 그냥 근처 영화관에서 뭘 하나 해서 '아이엠 히어로 어때?' 이러니까 자기는 좀비물 좋아한다고 해서 ㅇㅋ함.
첫 만남이라 엄니 차 끌고 걔네 학교로 감. 사진에서 봤던 사람이랑은 조금 달랐지만 엄청 이뻤음. 인상 착의도 맞았고.
그렇게 처음 만나고 재잘거리며 10분정도 가니 영화관에 도착함.
그친구가 영화표 사고 내가 팝콘,콜라 사고 또 재잘거리다 영화보러 들어감. 그때 처음으로 커플석에 앉아봄. 칸막이 있는게 뭔가.. ㅎㅎ
영화 시작후 재밌게 보다가 잔잔한 장면에서 "꼬르르륵" 하는 소리가 울려퍼짐.
풉하고 웃으면서 '배고파?' 하니까 자기 아니라고 발뺌하는거 너무 귀엽고 이쁘고.. 목폴라 입었는데 가슴도 크더라.
어디 보냐길래 배봤다고 하니까 뻥치지말라고.. 배고픈거나 뻥치지말라고 하면서 영화봄.
그날 뭐 밥 먹을 생각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저녁도 먹고 다음에 보기로함.
그러고 며칠지났나 전라도 광주에서 면접보라고 연락이왔다니까 자기도 학교 빼고 같이 가고싶다함.
그렇게 몇시간을 달리면서 또 재잘재잘.. 면접 보고 와서 집 오는길에 석갈비 먹고 또 재잘재잘..
그때 긴장해서 손에 땀도 쭉쭉나고 이 터널만 지나면 고백해야지, 이번 카메라만 지나면 고백해야지 수십번 그러다가
그냥 툭 내뱉음. ' 00아 우리 사귀자' 하니까 그말하는대 무슨 고민을 그렇게 하냐고 뭐라하더라.
사실은 터널지나면, 카메라 지나면, 저 차 지나면 할려고했었다니까 엄청 좋아하더라.
그렇게 사귀기로하고 집앞에 내려주고 엘리베이터 타는거 보고가겠다니까 왜 아무것도 안하냐더라
'?? 뭘해?' 이러니까 대뜸 먼저 뽀뽀해주고 이거! 하고 호다닥 뛰어가고.. 처음 사랑한다고 말해줬었는데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잘 지내다가 이렇게 뭔가 임펙트있었던 영화나 단어가 나오면 갑자기 그때의 기억들이 막 떠오른다.
그때 썸타던 여자애랑 뭘 해야할지 몰랐음. 모쏠아다 개집인 다웠지. (사실 그땐 개집 없었음 ㅎㅎ;)
그러다 그냥 근처 영화관에서 뭘 하나 해서 '아이엠 히어로 어때?' 이러니까 자기는 좀비물 좋아한다고 해서 ㅇㅋ함.
첫 만남이라 엄니 차 끌고 걔네 학교로 감. 사진에서 봤던 사람이랑은 조금 달랐지만 엄청 이뻤음. 인상 착의도 맞았고.
그렇게 처음 만나고 재잘거리며 10분정도 가니 영화관에 도착함.
그친구가 영화표 사고 내가 팝콘,콜라 사고 또 재잘거리다 영화보러 들어감. 그때 처음으로 커플석에 앉아봄. 칸막이 있는게 뭔가.. ㅎㅎ
영화 시작후 재밌게 보다가 잔잔한 장면에서 "꼬르르륵" 하는 소리가 울려퍼짐.
풉하고 웃으면서 '배고파?' 하니까 자기 아니라고 발뺌하는거 너무 귀엽고 이쁘고.. 목폴라 입었는데 가슴도 크더라.
어디 보냐길래 배봤다고 하니까 뻥치지말라고.. 배고픈거나 뻥치지말라고 하면서 영화봄.
그날 뭐 밥 먹을 생각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저녁도 먹고 다음에 보기로함.
그러고 며칠지났나 전라도 광주에서 면접보라고 연락이왔다니까 자기도 학교 빼고 같이 가고싶다함.
그렇게 몇시간을 달리면서 또 재잘재잘.. 면접 보고 와서 집 오는길에 석갈비 먹고 또 재잘재잘..
그때 긴장해서 손에 땀도 쭉쭉나고 이 터널만 지나면 고백해야지, 이번 카메라만 지나면 고백해야지 수십번 그러다가
그냥 툭 내뱉음. ' 00아 우리 사귀자' 하니까 그말하는대 무슨 고민을 그렇게 하냐고 뭐라하더라.
사실은 터널지나면, 카메라 지나면, 저 차 지나면 할려고했었다니까 엄청 좋아하더라.
그렇게 사귀기로하고 집앞에 내려주고 엘리베이터 타는거 보고가겠다니까 왜 아무것도 안하냐더라
'?? 뭘해?' 이러니까 대뜸 먼저 뽀뽀해주고 이거! 하고 호다닥 뛰어가고.. 처음 사랑한다고 말해줬었는데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잘 지내다가 이렇게 뭔가 임펙트있었던 영화나 단어가 나오면 갑자기 그때의 기억들이 막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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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그냥 근처 영화관에서 뭘 하나 해서 '아이엠 히어로 어때?' 이러니까 자기는 좀비물 좋아한다고 해서 ㅇㅋ함.
첫 만남이라 엄니 차 끌고 걔네 학교로 감. 사진에서 봤던 사람이랑은 조금 달랐지만 엄청 이뻤음. 인상 착의도 맞았고.
그렇게 처음 만나고 재잘거리며 10분정도 가니 영화관에 도착함.
그친구가 영화표 사고 내가 팝콘,콜라 사고 또 재잘거리다 영화보러 들어감. 그때 처음으로 커플석에 앉아봄. 칸막이 있는게 뭔가.. ㅎㅎ
영화 시작후 재밌게 보다가 잔잔한 장면에서 "꼬르르륵" 하는 소리가 울려퍼짐.
풉하고 웃으면서 '배고파?' 하니까 자기 아니라고 발뺌하는거 너무 귀엽고 이쁘고.. 목폴라 입었는데 가슴도 크더라.
어디 보냐길래 배봤다고 하니까 뻥치지말라고.. 배고픈거나 뻥치지말라고 하면서 영화봄.
그날 뭐 밥 먹을 생각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저녁도 먹고 다음에 보기로함.
그러고 며칠지났나 전라도 광주에서 면접보라고 연락이왔다니까 자기도 학교 빼고 같이 가고싶다함.
그렇게 몇시간을 달리면서 또 재잘재잘.. 면접 보고 와서 집 오는길에 석갈비 먹고 또 재잘재잘..
그때 긴장해서 손에 땀도 쭉쭉나고 이 터널만 지나면 고백해야지, 이번 카메라만 지나면 고백해야지 수십번 그러다가
그냥 툭 내뱉음. ' 00아 우리 사귀자' 하니까 그말하는대 무슨 고민을 그렇게 하냐고 뭐라하더라.
사실은 터널지나면, 카메라 지나면, 저 차 지나면 할려고했었다니까 엄청 좋아하더라.
그렇게 사귀기로하고 집앞에 내려주고 엘리베이터 타는거 보고가겠다니까 왜 아무것도 안하냐더라
'?? 뭘해?' 이러니까 대뜸 먼저 뽀뽀해주고 이거! 하고 호다닥 뛰어가고.. 처음 사랑한다고 말해줬었는데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잘 지내다가 이렇게 뭔가 임펙트있었던 영화나 단어가 나오면 갑자기 그때의 기억들이 막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