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고졸 후 축구동아리 하다가 두두둑 소리 나고 쓰러졌는데
그냥 손가락 딱딱딱 할 때 소리나는 것 처럼 그런 건 줄 알고
다시 뛰려고 하다가 볏집 칼로 썰어서 떨어지는 것 처럼 다리가 무너지길래
뭐지 하고 슛팅자세 취하니까 또 두둑 소리나면서 쓰러지고 일어나질 못하겠어서
걸어서 15분 거리 집 까지 깽깽이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뛰어갔는데 아무도 없고 당시엔 핸드폰도 안샀을때라
혼자 병원 가니까 전방십자인대 완파, 연골 80% 파열 진단 받았는데
일반인인 나도 어떨떨 했는데
선수가 주치의분이 바로 옆에서 말해주는 걸 듣고도 저 말을 하다니 열정 대단하고 본받을만 하다 ㄷㄷ
잘 됐으면 좋것네.
나두 고졸 후 축구동아리 하다가 두두둑 소리 나고 쓰러졌는데
그냥 손가락 딱딱딱 할 때 소리나는 것 처럼 그런 건 줄 알고
다시 뛰려고 하다가 볏집 칼로 썰어서 떨어지는 것 처럼 다리가 무너지길래
뭐지 하고 슛팅자세 취하니까 또 두둑 소리나면서 쓰러지고 일어나질 못하겠어서
걸어서 15분 거리 집 까지 깽깽이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뛰어갔는데 아무도 없고 당시엔 핸드폰도 안샀을때라
혼자 병원 가니까 전방십자인대 완파, 연골 80% 파열 진단 받았는데
일반인인 나도 어떨떨 했는데
선수가 주치의분이 바로 옆에서 말해주는 걸 듣고도 저 말을 하다니 열정 대단하고 본받을만 하다 ㄷㄷ
잘 됐으면 좋것네.
[@삼겹살마시쪙]
처음엔 별로 안아팠어요 ㅋㅋ 그냥 아무느낌도 안남.
그래서 글 써둔 것 처럼 다시 축구 하려고 뛰려고 했었죠.
혼자 병원 갔다는 것도 자세히 말하면 처음 갔을 땐
그냥 2주정도 다리 쓰지말고 지켜보자고 했는데
무릎을 고정을 했던터라 다리가 굳고 있는 것도 몰랐고 통증도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ㅋㅋ
뭔가 이상해서 다시 진찰 받았는데 그때서야 저 상황인걸 알았죠.
그 후 수술했는데 수술 후가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너무 굳어버려서 무릎이 진짜 하나도 안구부러지는데 그거 억지로 구부리는 연습 하느라 끊어지는 통증 느껴지는데 수술하느라 드릴로 구멍 뚫은 것 때문인지 통증 때문에 밤에 자면서 자세 바꾸는 것도 힘들어서
허리 아픈데 그냥 아픈대로 자리 안바꾸고 잠자고 그랬었죠. ㅋㅋ
[@아임]
의사 선생님이 수술 잘 받아도 80% 정도만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멀쩡한 무릎은 다 구부려지는데 수술한 무릎은 한 70%? 정도만 구부려지고 그 이상 구부리면 통증이 있어요. ㅋㅋ
스쿼트 하면 무릎에서 뼈 긁는 소리나고, 축구 같은 운동은 엄청 조심히 해야하고
뛰다가 방향을 바꾸기가 겁이 납니다.
무릎이 버텨줄까 싶어서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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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손가락 딱딱딱 할 때 소리나는 것 처럼 그런 건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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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병원 가니까 전방십자인대 완파, 연골 80% 파열 진단 받았는데
일반인인 나도 어떨떨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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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됐으면 좋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