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던 부서에서 이런 화장실 관리해본적 있는데, 이걸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같음. (개방된 공용화장실의 인원수나 이용자들 특성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참고) 저런 화장실에서 사실 휴지값은 부담될 정도는 아님. 문제는 변기칸에 들어가서 일을 본후에 휴지가 없을때 이 민원이 큰 문제임. 이런 민원사항이 들어오면 이제 관리부실이라고 해버리니까, 1단계 대응은 저 대용량 휴지 새거를 여유분으로 갖다놓음. 그런데 이걸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음. 저기 설치되어있는거를 막 뽑아 가져가는거는 가져가봤자인데, 스페어 새거를 그냥 가져가버리는 사람이 있음. 근데 이게 또 휴지값이 아까운것보다 저렇게 가져가 버리면 '훗, 이제 변기캍에서 휴지없다는 민원은 안나오겠지' 했는데 또 민원이 들어옴. 또 '관리소홀'이 됨. 게시글 사진처럼 해놓으면 최소한 일을 본후에 휴지가 없어서 민원을 넣는 경우는 없어지니까 저렇게 해놓은거같음. 암튼 이 문제에 대해서 내가 전 부서있을때도 완벽한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고, 관리인원한테 점검횟수를 늘리라는 정도밖에 못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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