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러야할 유사친구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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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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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 나 고등학교 동창이랑 똑같다
고딩떄 아침에 매점가면 꼭 그새끼 있었음. 거기서 같이 매점간 친구들 많으면 8명? 적으면 4명정도 감.
가서 빵이랑 피크닉이나 우유사서 나오면 꼭 와서 '한입만' .. 뭐 한입이니까 주자 해서 주면 그걸 똑같이 온 애들한테 전부 다하더라
내가 아침을 늦잠자서 못먹고 매점에서 빵으로 해결해쓴대 항상 그렇게 한입씩 주다가
언제한번 얘가 사먹길래 "야 나 한입만" 하니까 이새끼가 정색하면서 "아 안돼 이거 내 아침이란말이야" 이러면서 감 ..
나는 그때 이후로 이새끼 걸렀는대 다른 친구들하고는 아직 연락했었나봄.
친구들하고 놀다가 어쩌다 걔 껴서 감자탕 먹으러 갔는대 얘는 배 안고프다고 안먹는다함. 걔꺼 뺴고 4인분 시켰음 (걔 포함 5명)
막 먹는데 친구 한명이 걔한테 "야 배안고파? 지금이라도 밥시켜" 이러니까 바로 "이모 밥하나요~" 이러더라 ㅋㅋ
친구들 뼈 하나 뜯을때 지 그릇에 2개 옮겨놓고 먹는거보고 개패고싶었는대 먹는거로 뭐라하면 치사할까봐 내비뒀음.
그러다 얘가 "뼈추가한다?" 이러더니 뼈추가함. 그러고선 막 먹고 그러다 계산할때 5로 나눠서 얼마씩 내면되겠따~ 이러는대 이새끼 천원내더라
거기서 좆같아서 "하.. 그지새끼야 뭐야 "이러니까 암말도 안하고 나감 ㅋㅋ 그러고 계속 옆에 붙어 다니다가 집감..
고딩떄 아침에 매점가면 꼭 그새끼 있었음. 거기서 같이 매점간 친구들 많으면 8명? 적으면 4명정도 감.
가서 빵이랑 피크닉이나 우유사서 나오면 꼭 와서 '한입만' .. 뭐 한입이니까 주자 해서 주면 그걸 똑같이 온 애들한테 전부 다하더라
내가 아침을 늦잠자서 못먹고 매점에서 빵으로 해결해쓴대 항상 그렇게 한입씩 주다가
언제한번 얘가 사먹길래 "야 나 한입만" 하니까 이새끼가 정색하면서 "아 안돼 이거 내 아침이란말이야" 이러면서 감 ..
나는 그때 이후로 이새끼 걸렀는대 다른 친구들하고는 아직 연락했었나봄.
친구들하고 놀다가 어쩌다 걔 껴서 감자탕 먹으러 갔는대 얘는 배 안고프다고 안먹는다함. 걔꺼 뺴고 4인분 시켰음 (걔 포함 5명)
막 먹는데 친구 한명이 걔한테 "야 배안고파? 지금이라도 밥시켜" 이러니까 바로 "이모 밥하나요~" 이러더라 ㅋㅋ
친구들 뼈 하나 뜯을때 지 그릇에 2개 옮겨놓고 먹는거보고 개패고싶었는대 먹는거로 뭐라하면 치사할까봐 내비뒀음.
그러다 얘가 "뼈추가한다?" 이러더니 뼈추가함. 그러고선 막 먹고 그러다 계산할때 5로 나눠서 얼마씩 내면되겠따~ 이러는대 이새끼 천원내더라
거기서 좆같아서 "하.. 그지새끼야 뭐야 "이러니까 암말도 안하고 나감 ㅋㅋ 그러고 계속 옆에 붙어 다니다가 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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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느낌
[@동혁이]
게시글 성격이나 님이 말한 성격이나 나랑 상당히 비슷함 ㅋㅋㅋ
사람들이 이런 성격 싫어 하는 이유가 뭐냐면. 니가주면 人情, 내가 주면 계산적인건데
그런데 나는 성격상 칼같이 감자탕집가서 진짜 뼈에붙은 살코기 하나 안먹고 리필김치에 밥만먹음
나는 깔끔한 계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병신같은짓이었더라..
사실 내가 돈이 없었거든(담배사피고 여친만날돈 있고 이런거 절대 아님 진짜 사정상 쓸돈이 전혀 없었음)
그러다 나름대로의 생존방식이 돈없는거 살짝 티내고 (사실 친구들도 사정 알고있음) 분위기 띄워주고 맛있게 먹고
잘먹었다는 티내주는거더라 ㅋㅋ
사람들이 이런 성격 싫어 하는 이유가 뭐냐면. 니가주면 人情, 내가 주면 계산적인건데
그런데 나는 성격상 칼같이 감자탕집가서 진짜 뼈에붙은 살코기 하나 안먹고 리필김치에 밥만먹음
나는 깔끔한 계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병신같은짓이었더라..
사실 내가 돈이 없었거든(담배사피고 여친만날돈 있고 이런거 절대 아님 진짜 사정상 쓸돈이 전혀 없었음)
그러다 나름대로의 생존방식이 돈없는거 살짝 티내고 (사실 친구들도 사정 알고있음) 분위기 띄워주고 맛있게 먹고
잘먹었다는 티내주는거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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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나이트
니킥
먹고살기좆같다
조금짜
광광
윤태진갓
고딩때부터 친구가 (그때는 집안 사정도 괜찮았엄)20대에 돈을 빌려갔는데
사실 내가 그 친구한테 고마운일이 많아서 돈 안갚아도 괜찮았음
그래서 그냥 갚아라 갚지마라 말도 안했음
내가 먼저 연락하는거 자체가 걔한테 부담일까봐
그러다가 집안 사정도 좀 기울게 된거 알게되서
가끔 만나면 밥사주고 그랬음
그러다가 또 돈 빌려달라길래 빌려줬는데
이때도 받을 마음이 없었음
여전히 나한텐 돈 보다 귀중한 친구였기에.
근데 이래저래 소문들어보니
나말고 다른 친구한테도 돈 빌리고
심지어 친구 동생(서로 친햇음)한테도 빌리고 안갚고 있었음
결정적으로 얘가 알바를 해서라도 돈을 갚을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냥 계속 여자 만나고 술마시고 그러고 다님
그러다가 덜컥 여자친구 임신해서
낙태비용 빌려달라길래 빌려줬음
그러고는 내가 낙태비용 빌려주면서
앞으론 나한테 돈얘기 안했으면 좋겠다
너에 대해서 좋은 기억보다 돈 빌려간 기억이 더 크게 남을거 같다.
그랬더니 그 이후론 돈 얘기 안꺼내고
결국 내가 결혼하고 애기가 생기면서 외출을 자주 안하니깐
자연스레 멀어지게 됨
이 모든 얘기를 아는 다른 친구가 나 결혼할 때 축의금 얼마했는지 궁금해하길래
다음에 확인해보니 10만원 했더라 ㅋㅋ
총 빌려준 돈이 다 합쳐보면 얼추 100만원 가까이 되는데
고등학생 때 내가 걔한테 고마웠던 일들을 생각하면 100만원이 큰 돈은 아님
단지 걔랑 멀어진게 시원섭섭한 느낌
사실 내가 그 친구한테 고마운일이 많아서 돈 안갚아도 괜찮았음
그래서 그냥 갚아라 갚지마라 말도 안했음
내가 먼저 연락하는거 자체가 걔한테 부담일까봐
그러다가 집안 사정도 좀 기울게 된거 알게되서
가끔 만나면 밥사주고 그랬음
그러다가 또 돈 빌려달라길래 빌려줬는데
이때도 받을 마음이 없었음
여전히 나한텐 돈 보다 귀중한 친구였기에.
근데 이래저래 소문들어보니
나말고 다른 친구한테도 돈 빌리고
심지어 친구 동생(서로 친햇음)한테도 빌리고 안갚고 있었음
결정적으로 얘가 알바를 해서라도 돈을 갚을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냥 계속 여자 만나고 술마시고 그러고 다님
그러다가 덜컥 여자친구 임신해서
낙태비용 빌려달라길래 빌려줬음
그러고는 내가 낙태비용 빌려주면서
앞으론 나한테 돈얘기 안했으면 좋겠다
너에 대해서 좋은 기억보다 돈 빌려간 기억이 더 크게 남을거 같다.
그랬더니 그 이후론 돈 얘기 안꺼내고
결국 내가 결혼하고 애기가 생기면서 외출을 자주 안하니깐
자연스레 멀어지게 됨
이 모든 얘기를 아는 다른 친구가 나 결혼할 때 축의금 얼마했는지 궁금해하길래
다음에 확인해보니 10만원 했더라 ㅋㅋ
총 빌려준 돈이 다 합쳐보면 얼추 100만원 가까이 되는데
고등학생 때 내가 걔한테 고마웠던 일들을 생각하면 100만원이 큰 돈은 아님
단지 걔랑 멀어진게 시원섭섭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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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바리
김정은
ㄱㄱㄹㄷㅎ
빠가사리
밤밤
답변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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