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도 벌써 7년차구나. 실험적인 음악을 할때가 되었지. 젊은 친구들은 모르겠는데,
서서히 무릎이 시린 나이가 되었는지, 이번 노래는 5번 듣었는데, 별 감흥이 없네.
이수현양의 음색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제 과거형이 될거 같네.
역대급 피쳐링으로 사전홍보가 많았는데, 나한테는 그렇게라도 해야됐었을 노래가 되었네.
[@화나]
듣어보고 왔음.
이선희님 파트는 뭐가 다르네.
곡이 참 좋은거 같음. 가사는 도입부가 참 좋았는데, 전체를 듣어보니 뭔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
약간 중2병 들어서는 느낌적인 가사.
근데 곡이 계속 머리에 맴도네. 뭔가 아련한 느낌의 몽환적의 초입부같은 분위기. 헤이~ 곡 느낌이 내 취향이네.
피와 총탄이 등장해야 전쟁일까. 비극적이게도 우리는 전쟁터의 뼈 더미 위에 조성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총칼을 휘두르며 승리하는 법을 배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잃고 나서야 아는 것처럼, 이명 뒤에 기다리는 비명을 우리는 모르고 전진하는 것처럼, 무엇에 쫓기며 급히 가는가. 또는 어디로 가는가. 아, 생각보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이 전쟁과 같은 삶은 끝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