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샀슈s
오랜만에 대낮부터 돌아다님..
기생충 보러 가려다.
도저히 그 인파속으로 들어 가기엔
뭔가.. 내 침투력이 부족해서 포기함.
그래서 그냥 조용한 곳에 가서 신발 샀음.
원래는 '나이키 프리 런 플라이 니트 3.0'
피팅만 하려 했는데-
'나이키 프리런 5.0' 을 사버림.
신어보니 느낌이 너무 좋아서 샀음.
'플라이 니트 3.0'
- 양말만 신은 듯한 느낌
- 발 뒤축 이게 좀 어색. (아니 졸라 어색. 적응 문제일듯.)
- (발등이 높은 편이 전혀 아닌데) 발등이 너무 낮게 나온 느낌.
- 발 볼도 좁게 나옴. (평발 가까운 칼발인 편인데도 그럼)
- 265에서 270 반업 해도 좀 타이트한 느낌.
ㄴ'프리 런 5.0'
- 걍 닥추.
- 두 개 사도 됨 (돈 많으신 개붕쓰는..)
- 죽을 때 까지 여름에 이거만 신으라면 가능
그리고 슬리퍼도 같이 삼..
'조던 하이드로 7 V2'
- 편함. 걍 닥추.
- '나이키 베나시' 이딴거에 비하면.. 이건 무한강추
- '울트라 컴포트 3' 이게 쿠셔닝은 더 좋은데 졸라 작게 나와서 별로.
이제 최소 3주 야식 같은거 못 먹음...
발에 양보함.
아 그리고 나도 몰랐던 내 근본을 찾음..
"리버풀 우승했네" 라는 톡이 옴..
나 콥이었음..ㅋㅋㅋㅋㅋ
아니.. 뭐...이런? ㅋㅋㅋㅋㅋㅋ
10년 넘게 같이 축구 했던 친구라 이런거 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