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주식 꼴은 후기(중간 현황 보고?)
이전 상황 요약
1. 와이프가 주식 하겠다 선언
2. 망함 (350만원 이상 손실) + 그럼에도 본인 계속 주식하게 해달라고 요구
3. 내가 50만원 주면서 앞으로 3개월간 주식 허락, 3개월 후 100만원 못만들시 주식 접기 각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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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에게 세달간 50만원으로 100만원 만들지 못할시 앞으로 주식 끊기 각서를 받은 후,
나도 똑같이 50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했어.
시합 경쟁 이런거 아니고 별개로 그냥 나도 50만원으로 100만원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체감하기 위해서 같이 해보는 것이고
50만원 시드로 현재까지 번 실현손익은 위와 같아. 참고로 이전 계좌에서 넘어오면서 6만원의 실현손익이 여기에 누락됐고,
결론만 말하면 나는 50만원으로 현재 15만5천원의 실현손익으로 총 65만5천원이 된 상태이고,
와이프는 7월 4일인가까지가 석달이 되는 날이니 그 전까지 부담 주기 싫어서 정확하게 어떻게 되가는지는 잘 모르지만,
슬쩍 물어본 결과, 벌지도 잃지도 않고 계속 손절과 익절을 반복하고 있는거 같아 ㅋㅋ
여전히 단타 스캘핑만 하고 있는거 같고.
아마도 와이프는 절대 성공 못 할 거야.
당연하게도 주식초보가 3개월만에 50만원을 100만원으로 만든다? 말이 안되지.
나 또한 다를 바 없는 주식초보니 그렇게 못할 거고.
다만, 본인이 주식을 하고자 하는 열망이 아직도 너~~무나 강해서,
각서를 썼음에도 그 이후에 계속 주식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릴 것 같은 느낌이 아주아주 강하게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