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pt 3일차 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야근으로 다음으로 미루고 어제 다녀 왔습니다.
30분 일찍 도착하여 스트레칭으로 웜업...등을 피는 스트레칭은 진짜 할 때는 아프지만 굉장히 시원한 듯 합니다
충분한 윔업 후 트레이너 쌤과 운동 시작. 오늘은 가슴운동을 배운다고 합니다.
먼저 가볍게 얇은 목봉을 만세하시고 뒤로 넘겨볼까요????? 어???? 이 놈의 몸뚱아리 진짜 만세 후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썜은 당황하지 않으시고 밴드로 교체~ㅎㅎㅎㅎㅎ 밴드로 하니까 그나마 넘어 가네요 그렇게 가볍게 풀어주고 다른 스트레칭도 병행하여
완료 했습니다.
드디어 첫 번째 프레스 기구 앞에서 열심히 설명과 시범을 보며 눈으로 배웠습니다.
쌤 : 자~그러면 먼저 가볍게 그냥 봉으로만 해보겠습니다. 20kg 밖에 안 해요 누워보세요
나 : 20kg 정도야...
드는 순간 어!!!!!!!!!!!!!!!!!!! 이거 무겁네.....진짜 이 놈의 쓰레기같은 근육 같으니라고...
쌤 : 자세 알려드린데로 가슴으로 내리셨다가 턱 쪽으로 대각선으로.....10개만 할께요
겨우 10개 마치고 거친 숨을 내시위는데 무게를 조금만 올린다며 양쪽에 2.5kg짜리 하나씩 올려서 25kg 으로 시작 하기 전에.....
썜 : 가볍게 2kg 덤벨 프레스로 가슴 근육 긴장시킬께요 가벼우니까 20개만 할께요
그러나 20개도 힘들어 하는 나를 보면 참.....ㅋㅋㅋㅋㅋㅋㅋ
30초 쉬고 다시 시작!!! 우와 5kg 차이 엄청납니다. 5개쯤 부터는 덜덜덜덜~ㅋㅋㅋㅋㅋㅋㅋㅋ
쌤 : 2세트만 더하고 오늘 마무리 할겁니다. 덤벨 프레스도 같이요
나 : 네.......
그렇게 벤치 4세트, 덤벨 프레스 3세트로 후 마무리 스트레칭 및 40분 자전거 유산소 운동을 끝으로 3일차 마무리 했습니다.
진짜 그 동안 3대 몇백이니....뭐 별거야 했는데....점점 운동하는 분 들이 존경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게 진짜 헬스장 들어가지 직전까지 가기 싫은데 막상 하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나면 엄청 개운합니다.
정말 헬스장에 발은 내딛는 그 순간까지가 어려운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