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너무 힘든거봐
친구들이랑 대화하다보면 다들 뭔가 놓아버린 사람처럼 말들을 한다.
뭔가 당장에라도 내일이라도 어떻게 될 사람들처럼 말하는게 참 불안하다.
그래서 평소에 먼저 연락하지도 않던 내가 친구들한테 연락을 돌리곤하는데
다들 왜 이렇게 우울한걸까
늘상 하는 소리같음에도 그 무게가 다르게 다가온다.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평범한 말도 이렇게 받아들이는건지
내가 이상한건가, 아니면 애들이 진짜 이상해진건지
알수없지만
사는건 힘이드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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