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hunter님의 서양료오리~ 후기
금요일 연차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업무가 있어 출장만 살짝 다녀왔습니다.
출장 업무 후 집에 2시반쯤 도착했나?? 문앞에 보니 웬 택배상자가 있었고 역시나 열어보니 우리 Taste hunter님께서 보내주신 정성깃든 파슷하가 절 반기더군요....
더불어 반기는 숙제............
상자 안에는 아래와 같이 파스타 면과 양념이 들어있었습니다.
Taste hunter님께서 적어주신 레시피대로 료오리 하기 위해 간만에 올리브유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마늘의 민족답지 못한 매우 소량의 마늘....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매늘을 지지고 볶습니다.
그리고 물 200ml는 계량하기 어려워 종이컵 한컵을 가득 넣었습니다.
혹시 모르는분들을 위한 꿀팁!!
종이컵 한잔 가득채우면 180ml입니다.
면과 양념을 같이 넣고 한참을 익혔습니다. 생각보다 면이 굵어서 그런가 한참을 익혀야 하더군요.
성질급한 저는 약간 알덴테 식감정도일때 불을 끄고 아내와 아이에게 주려고 그릇에 예쁘게 담지 못했네요. 젠장!!
여하튼 잘 담아서 쳐묵쳐묵했습니다.
자 그럼 시식평 들어가 볼까요??
1. 11세 남
맛 ★★★★★
구체적인건 안물어 봤고 그냥 쌍따봉만 계속 날렸음
2. 40대 여
맛 ★★★★★
고기 식감이 너무 좋고 딱 봐도 정성이 들어간게 보인다
재구매의사 - 제가 15,000원이면 사겠냐 했더니 맛있는건 맞는데 너무 비싼거 아니냐면서..........
하!지!만!
15,000원이 1인분인줄 알았다나 뭐라나..... 2인분양이면 당연히 구매!! 무적권 구매!!
3. 40대 남(보닌)
맛 ★★★★★
두말할 나위 없음. 파스타를 즐겨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 양은 3명이 먹기에 살짝 양이 모자랐는데 마침 집에 있는 코스트코 바게트빵이 있어 재빨리 에후로 구웠습니다.
결론은
바게트로 발우공양 했습니다. 남은 소스 싹싹 긁어 먹었고...
제가 살짝 걱정했던 점은 과연 피클 없이도 다 먹을 수 있을까 였는데 피클이고 뭐고 다 필요 없었습니다. 그냥 맛있었습니다.
4. 재구매 의사
말해 뭐합니까. 당연히 재구매 들어가구요. 450g 15,000원이면 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