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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3 오늘의 새벽시

주남 5 572 11 0


 





-낭만에 대하여, 이외수





낭만이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낭만이 밥 먹여주냐?

이런식으로 반박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더 이상 그에게 할 말이 없다.



밥을 먹기 위해 태어나서 밥을 먹고 살다가

결국 밥을 그만 먹는것으로 인생을 끝내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같은때에

살고있다는 사실이 나는 비참할뿐이다.



밥 정도는 돼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낭만을 아는 돼지를 당신은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없을것이다 

 


해질 무렵이면 제일 미치겠다.

낭만이다.








어제는 일때문에 피곤해서 일찍 자느라 글을 못올렸는데
우연히 익게에서 제 글을 기다려주시는 분을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를 올리는 것에 누군가는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에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다들 이름은 들어보셨을만한 이외수님의 시를 한편 가져왔습니다
낭만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 같네요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엠봉출신 꽃노털센세..
 

5 Comments
소진 2017.11.03 01:33  
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잘보고 잡니다 ㅎㅎ
사실 얼마전에 시집 한권사서 시읽는 재미가있더라구요 ㅎㅎ
겸겨미 2017.11.03 02:06  
낭만을 아는 돼지가 될랭 치킨개맛잇다
REVIVAL 2017.11.03 15:31  
낭만..
정예인 2017.11.03 23:37  
감사합니다.

럭키포인트 3 개이득

개죽이 2017.11.04 00:06  
외수형님은 개집으로 안넘어오셨나? 어서 본인 등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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