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거의 2리터 먹고
새벽4시에 일어나서 2리터 또 먹고
화장실 엄청가고.....
나중에는 방귀만 뀌어도 물이 빠져나가서 화장실에서 살다가............
버스타고 간신히 병원가서 검사받고
죽먹고
집에오기전에 마지막 화상실 가고 끝났던
어마어마한 고통의 기억이..................
작년에 대장 내시경 했을 때 물 4리터 마시고 물 많이 마시면 토 할 것 같다는 걸 처음 알았었죠
근데 분명 수면 내시경으로 신청 해서 들어갔고 의사쌤이 "마취 들어갑니다~" 했는데
뭐 아무것도 달라진 것도 없이 너무 멀쩡해서 놀람
혹시나 인터넷에 떠도는 몽롱한 상태에서 헛소리하면 어쩌지 했는데 진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멀쩡
그렇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의사쌤이랑 저의 대장을 탐방하고 잽싸게 나왔네요 ㅋㅋ
아프다는 사람 있다길래 걱정 했는데 그냥 가스 찬 느낌이랑 뭐가 지나가는 구나 하는 느낌만 조금 들고 아무 느낌도 없어서
다행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