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1일차

영국에서 파리로 유로스타 (해저 고속 열차)타고 넘어 옴
막판까지 숙소 때문에 개고생...

개천절 + 한글날 황금연휴인걸 미처 계산 못 함
한인민박 죄다 예약 만료 ㅜ

애어비앤비 실수 해서 예약했다 취소해서 ..29만원 허공으로 사라짐 (욕이 그냥 절로 나옴)

그냥 아무 민박 잡았는데
웬걸... 한국인 사장님에
장기투숙 한국손님 계심..
가자마자
쌀밥에 제육볶음. 깍두기랑 밥 먹음 ㅜㅜ 전화위복
행복 행복 행복 ㅜㅜ ....

왜냐면 석식 제공 없음인데 자기 식사 준비하신거 같이 먹자고 하심

천사님이시여 ~~ 우어어어

장기투숙 형님이 밤7시-10시까지 같이 시내 돌아줌...
완전 가이드.... 프랑스어 할 줄 암... 대박
고마워서 맥주 한 잔 사드림

내일부터 제대로 놀 예정 ㅜㅜ

숙소 때문에 2일 동안 스트레스 받았더니 넘 힘들고
한국이 그립..기는 하지만 꿀잼 ㅋㅋ

날린 돈 때문에 속 무쟈게 쓰림 ..... 아무튼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 ㅋ

일단 파리는 7일 계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