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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 형들한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안락사 관련)

네페르피트 9 396 7 0
내가 키우는 고양이에 관한 건데..  공장에서 키우고 풀어놓고 키워
한 6개월 키운거 같아.. 오늘 출근해보니 한녀석이 너무 아파 보이는 거야
  .. 보니까 한쪽 눈에서 이상한 고름이 나오고 턱이 반쪽이 없어지다 싶이 해서 턱에서 고름이 엄청나와.. 다른 고양이 하고 영역다툼 하다가 싸웟나 싶어서 바로 병원 델꼬 갔어.. 의사분의 해주시는 말이 이미 손쓰기 힘들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사람이 다치게 한거 같다고도 하시더라고
.. 너무 힘들더라 물도 못 먹는 모습 보면 그래서 안락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내가 데리고 가서 죽인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힘들어.
혹시 경험 있는 형들 조언좀 부탁해..
(이글 봐준 형들 고마워 글이 엉망 이지만 이해해줘 그리고
사람이 다치게한 부분에 대해선 확실한 것도 없고 풀어놓은
내 책임 이라고 생각해..)

9 Comments
월급루팡 2020.08.17 14:33  
키우던 고슴도치를 안락사했어요. 몸이 아픈건 알고있었는데 그래도 좋아지지 않을까, 더 오래 살 수 있지 않을까 바라면서 안락사를 계속 미뤘어요.
근데 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숨만 겨우 헐떡이고있는걸 보니까 내 욕심때문에 붙잡고있구나 싶더라구요. 바로 택시타고가서 보내줬어요. 유일한 후회는 덜 아파할때 편히 보내줄걸.. 아프게해서 미안하다는 거였어요.
의사선생님이 가망이 없다고 말씀하시니 편하게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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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페르피트 2020.08.17 14:34  
[@월급루팡] 답변이 왜 안되지  .. 여튼 고마워  루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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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2020.08.17 14:45  
힘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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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페르피트 2020.08.17 14:47  
[@빵꾸똥꾸] 고마워 형..
둔탱 2020.08.17 15:08  
아쉽지만 병원가서 보내주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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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키보드 2020.08.17 15:18  
계속 고통스러운것보다 편하게 보내주는게 더 나은 방법이야...

물론 보낼때는 많이 슬퍼.. 마음 다잡고 보내줘도 참 슬퍼 한동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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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떡 2020.08.17 15:21  
아이고..... 보내주는거 많이 힘들겠지만
더 아파하는거 계속 보는것보다 편하게 보내주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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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y 2020.08.17 17:41  
윗분들처럼 하루빨리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게..ㅠㅠ 가슴이너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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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동 2020.08.17 19:25  
어느쪽이라도 쉬운 판단은 아니겠지만 잘 결정하길 바라요 힘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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