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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너무나도 상하고 화도 많이 난 하루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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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방학식이라 기쁜마음으로 하교하는데 앞에 지나가는 한 여학생이 느닷없이 나무를 던졌답니다. 

사진으로는 상처가 별로 안깊어 보이지만 안와골절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코피도 많이나고 또 동네 안과에서 상처가 많이 심각하다며 큰병원 가보라고 해서 결국 대학병원까지 다녀왔네요. 

성형외과 선생님은 꼬매자고 하셨는데 응급실 선생님은 테이핑 잘하면 흉터 없이 잘 아물거 같다며 결국 테이핑 하기로 했네요.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한가지 다행인건 맞벌이 하는 아내가 마침 코로나 이슈로 재택근무하고 있어서 그나마 사고 수습을 잘 해줬어요. 여기 저기 돌아다닌다고 수고도 많았고 저보다 훨씬 더 맘고생 심했을텐데 참 대견합니다. 

57 Comments
광수야 2021.12.24 13:39  
아이고... 놀라셨겠습니다.. 잘 추스리셔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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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할트밀즈 2021.12.24 14:19  
아니..이런 일을..자식이 없어서 이해는 다 못한다지만
보기만 해도 화가 나네요 흉터 없이 잘 아물 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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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동 2021.12.24 14:32  
흉 안지고 몸도 마음도 잘 아물길 바라요!! 피가 저정도 난걸 보면 나뭇가지 던진다고 될 상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때리거나 찌른게 아닐까 싶네요. 부모와 법적인 문제는 얘기하고 가해학생에게도 이게 심각한 문제라는 점은 단단히 주의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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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컨소혜 2021.12.24 15:38  
봐줄 필요없습니다..크게 데여봐야 하면 ㅈ되는구나라는걸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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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2021.12.24 17:08  
이거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는데
그나저나 주변에 씨씨티비나 블박같은게 좀 있을라나 모르겠네여, 영상증거 있으면 ㄹㅇ빼박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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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리퍄퍄 2021.12.24 21:59  
아이고.. 저런건 따끔하게 혼을 내야하는데 쩝..

흉안지고 쾌차하시길 빌겟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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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인 2021.12.24 22:13  
아이고ㅠㅠ 여학생을 위해서라도 걍 넘어가지 말고 혼은 내시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화가 난다해도 말로 해야지 폭력을 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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