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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시사회를 다녀왔슴다. (스포없어용!)

공갈협박 4 420 6 0

영화 좀 본다 하는 평론가라던지, 뭐 영화 블로거라던지 ㅋㅋㅋㅋㅋ 뭐 평이 안좋길래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만..

걍 재밌어요 ㅋㅋㅋ

뭐 혹평한 사람들 대부분 지적한 부분들이 어떤 점인지는 알겠으나 뭐 개인적으로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ㅎㅎㅎㅎㅎ

걍 "최동훈이 최동훈 했다" 가 제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우리나라 감독중에 케이퍼 무비의 단연 1인자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최동훈 감독 아니겠습니까?

우리에게 늘 즐거움을 줬던 오락영화의 대가답게, 재밌는 SF 영화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리듬감이 빨라요. 서사가 충분히 쌓일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자세한 설명도 대부분 생략해요.

걍 흘러갑니다 슝슝. 그러다보면 개연성 가지고 걸고 넘어질 사람들 많겠죠?

근데 이게 요즘 시장에 먹히는 편집법이라고 생각해요. 확실히 젊은층 요즘 세대한테 먹히는 리듬감일겁니다.

그러다보니 영화 좀 안다고 힘 좀 주는 사람들은 까고 보는거 같아요. 근데 최동훈 감독이 스콜세지는 아니잖아요?

봉준호가 있으면 최동훈도 있어야죠. 김지운 감독이 예전에 놈놈놈 찍었을 때. "오 우리나라도 이런 오락영화가 나왔구나!" 하고 재밌게 봤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는 영화에요.

그리고 마블에 좀 익숙해졌다보니까 약간 어색해하는게 있는것 같아요. "아 우리나라는 코믹스 문화도 없고.. 뭐야 왜 갑자기 선넘는데.." 뭐 이런식의?

근데 그래서 최동훈이 좀 무섭기도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들어요. 최동훈 감독이 스타트 끊은것 같습니다.

암튼 막 구구절절 쓰고 싶지만 딱 취미 영역에 맞게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그 승리호ㅋㅋㅋ 보다는 훨씬 재밌었고 자칫 아니꼽게 보면 저스티스 리그처럼 좀 산만하게 보일수는 있는데 여튼 재밌습니다!!

2부 내용에서 어떻게 또 풀어갈지 궁금하더라구요 전!!


3줄요약


1. 영화 보는 기준이 다 다르기에 평이 갈리는 듯.

2. "새로운 시도"로만 보기엔 재밌게 잘 만듬.

3. 2부 기대됌.

4 Comments
고매 2022.07.16 01:20  
오 역시 최동훈~

보러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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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짖을 2022.07.16 01:37  
역시 직접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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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블루스 2022.07.16 03:12  
역시 보고 판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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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리 2022.07.16 09:07  
아.. 여자랑 보러 갔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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