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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를 만들어 보았어요.

니나보옹 2 331 8 0
번은 냉동 브리오쉬를 실온해동 시키고 그릴에 구웠어요.

패티는 소금+설탕+발사믹 식초 넣고 볶은 다진 양파랑, 호주산 척아이롤 80%, 한돈 안심 20%를 직접 다져서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ㅎㅎ 굽기는 맘같아선 미디움으로 햐고 싶었는데, 이 때는 다진지 하루 지난 바람에 호오오오옥시나 해서 그냥 다 익혔어요.

와이프가 치즈를 좋아해서, 집에 있던 에담 치즈 두장에 생모짜렐라, 체다치즈를 다 올려줬습니다 ㅎㅎ


노란색 체다 치즈 밑에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게 생모짜렐라에요 ㅎㅎ 잘 녹아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제건 에담 치즈 두장만 올렸어요.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채 친 양파를 버터+소금+설탕+우스터 소스+발사믹 식초+케챱에 잘 볶아서 맨 아래에 깔았어요. 그 바로 위에는 선드라이 토마토를 적당히 잘라서 올렸습니다. 이 야채들이 새콤달콤해서 묵직한 치즈 맛과 패티 맛을 조화롭게 먹을 수 있게 적절한 역할을 한 듯 해요.

소스는 스리라차+케챱+갈릭마요 섞어서!! 스리라차의 매운 맛과 케챱의 새콤달달에 갈릭마요의 과하지 않은 묵직함까지 졸맛탱

옆에 샐러드는 생채소인데, 버거에 넣자니 애매해서 그냥 먹을 때 곁들이자는 마음으로 옆에 두어서 같이 냈습니다 ㅎㅎㅎ 또 아삭거리는 식감 없이 먹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요 ㅋㅋ

밑준비 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생각보다는 좀 걸렸어요. 제가 손이 느린 것도 있지만 저희집 화구가 적은데 좀 오래 볶는 것이 많아서 그랬던 듯 하네요. 하지만 이 수고로움을 감내할만큼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2 Comments
하이들요 2022.08.29 23:18  
와 냄새 맡아 보고싶다

럭키포인트 23,098 개이득

러블리즈 2022.08.30 10:54  
으따 비주얼..

럭키포인트 27,547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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