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웃장 국밥거리

당근 하다 보니 어쩌다 근처라 아침 먹으로 국밥거리왔다

간만에 가는거라 얼마나 올랐을까 두근두근 기대하며 갔다

공사 중인곳도 주차장이었는데 뭐 만들고 있나 보다

맛도 깔금하고 누린내 없고 둘이 가면 수육도 주는 개쩌는 곳이지만

쉬는날이 었다

2호점이 닫았으니 1호점을 가면 그만이다

무슨 차이가 있겠냐 싶겠지만 베이스는 비슷한데 간마늘을 1호점을 겁나 때려 넣는다

2호점은 살짝쿵 넣어줘서 좋은데 닫았으니 1호점 갔다

저기 말고 다른곳도 가는데 거기는 점심쯤에나 문 열어서 저게 최선이었다

순천의 자랑 인요한 선생님이랑 사진도 찍고 사장님 성공 한듯하다

각종 방송 출연했는데 그것보다 손에 금을 두루고 있어서 믿음이 간다

로터리랑 이어진길 이고 정비를 했지만 시장통이라 돈낭비 같다

분명 돈을 썼는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여기도 분명 시에서 지원 해줘서 깔금 해지긴 했지만 그래봤자 위생은 포기해라

내가 들어갈때 비둘기도 들어갔다

국밥 2개 시키면 그때부터 수육 주는데 역시나 위생은 버려라

수육 주니까 먹는다는 마음으로 먹으면 괜찮다

수육을 야채랑 같이 주는데 둘이와서 수육에 소주 빨다가 국밥 먹으면서 한병 더 까면 세상 좋아진다

당근 해야되서 난 참고 안 먹음

오픈 키친이 별거냐 이게 오픈 키친이다 재료 다 보여준다

전 시장이 동네 사람이라 나름 신경 써준거 같다

그런데 애초에 오픈키친으로 위생 말아 먹은거 같음

그래서 국밥임

7천원에서 9천원이 되었다

가격 안 올리는 곳도 있는데 여긴 올린거 모르고 시켜서 그냥 먹음

맛보다 양이 중심인데 가격이 애매하다

혼자 가면 역전 건봉국밥이 이득인거 같다

둘이 가야 괜찮은 웃장 국밥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