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PC게임 하면서 컴터 사양 욕심내다보니 점점 지친다.
i5-4690 / gtx 960 / ram 8gb 에서
라이젠 1600 / gtx 1060 / ram 16gb 로 갔다가
i5-8600k / gtx 1080ti / ram 16gb 로 와서
모니터도 DELL S2417DG로 바꾸고 키보드도 레오폴드 fc750r pd 적축에 마우스도 g402, 데스에더, 쿠거 미노스x5 등
헤드셋도 저렴한 제품 쓰다가 사운드블라스터 g5 + 사운드블라스터 h5 te로 갈아탔다가 이젠 ROG 센츄리온...
그런데도 아직도 더 하이엔드에 더 좋은 제품에 더 비싸고 더 감성적인 제품들 쓰고 싶어서 맨날 다나와 최저가 더 안떨어지나 쳐다보고 있고...
그러다가 밤에 잠이 안와서 생각이 많아진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 생활이 왜 이렇게 망가졌지?', '저 컴퓨터가 날 좀먹는 듯한 느낌이야.'
밤새 잠도 안자고 고민고민하다가 결정했어. 다 처분하려고 ㅎㅎ...
이젠 바빠서 게임하기도 힘든데 자꾸 돈지랄 하는 것도 너무 아깝고 가끔 게임하고 싶을 땐 플스나 깨작깨작 해야지...
아마 나만 이런 생각 해본건 아닐거라고 생각해 형들~
다들 스스로 건강한 삶 찾아서 조금씩 행복해지자.
사랑해 개집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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