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류스타 커플’ 현빈-강소라, 1년만에 결별
빡빡한 스케줄에 만남 줄어
한류 스타 커플로 주목받던 배우 현빈(왼쪽 사진)과 강소라(오른쪽)가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 해 12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이를 인정한 후 1년 간 사랑을 키워왔으나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마음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과 강소라는 서로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며 자연스럽게 결별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 지인들의 전언이다. 현빈은 올해 초 영화 ‘공조’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중순 촬영했던 차기작 ‘꾼’이 11월 개봉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강소라 역시 올해 중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여주인공을 맡아 지방 촬영 스케줄이 많았고, 지난 9월부터는 3일 종방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촬영에 매진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두 사람 모두 말수가 적은 편이라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서로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편”이라며 “하지만 주변 지인들에게는 이미 헤어졌다는 것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은 3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꾼’의 무대인사 등에 참여하고 있고, 강소라는 ‘변혁의 사랑’을 마친 뒤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출처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21&aid=0002336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