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주판 있는데 어떻게 쓰는지 배워도 잘 이해가 안 가드라. 아 이걸 나중에 꼭 써먹어야 하는건가? 어떻게 계산기보다 이게 더 낫지? 계산기는 그냥 숫자만 읽으면 되는데 이건 도대체 뭐야 하고 구구단도 못 외우던 시절 있었는데 주판 없어지니 속 시원함.
웃긴게 어릴떄 계산기 있는데 왜 굳이 암산해 하고 계산기 썼다가 완전 혼나서 암산을 해야 머리 좋아 진다고 암산 시키더니
호주 고등학교 가니깐 계산 같은건 그냥 계산기 가지고 빨리 풀어 버리데? 하...도구 좀 쓰자.
[@너에게잠겼었나봐]
그 호주 고등학교에서 덧셈 뺄셈 풀라고 계산기 줬어? 이미 덧셈 뺄셈은 다 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더 상위 개념의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 덧셈 뺄셈에 시간 쓰지 마라는 거지.
어릴땐 비효율적으로 보이더라도 그런 훈련을 통해서 덧셈 뺄셈의 개념을 익히는게 중요하지.
살면서 평생 써먹지도 않을 미적분은 왜 배우나? 그게 단순히 학생들 골탕먹이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주는거야.
도구가 있으니 그럼 공부 안하고 인터넷만 있으면 되겠네.
어차피 계산도 다 해줘 정보도 다 있으니까?
근데 미적분이 뭔지 뉴턴의 법칙이 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정보가 다 있으면 뭐하지? 써먹지도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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